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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종원의 골목식당’ 가수 브라이언, “평택역 할매국숫집, 해장으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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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11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찾은 19번째 골목은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평택역 뒷골목이다. SRT 개통으로 서울 수서에서 평택 지제까지 20분이 소요된다. 평택의 또 다른 특징은 1951년 생긴 캠프 험브리스다. 평택은 미군 부대가 유명해지면서 부대찌개가 많이 알려져 있다. 역대급으로 한산한 골목이라서 가장 살리기 힘든 곳으로 꼽히고 있다.

수제돈가스집 사장님은 김치볶음밥을 조리하는데 기름을 충분히 활용하지 않아 문제가 됐다. 김성주 씨가 특별히 주방으로 건너가 백종원 대표의 조언대로 충분히 기름을 둘러 볶았다. 직접 시식하기로 한 정인선 씨는 오히려 사장님 버전의 볶음밥이 느끼하다고 평가했다.

사장님은 그래도 김성주 버전 볶음밥이 기름지다고 했고, 직접 볶은 밥은 담백한 맛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정인선 씨는 사장님 버전은 겉에 약간 누룽지가 있긴 하지만 바로 비빔밥 맛이 나고, 김성주 버전은 바삭한 볶음밥 맛이 난다고 했다.

백종원 대표는 사장님 버전이 튀기지 않아 오히려 기름과 수분을 다 머금었다며 사장님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볶은 맛을 주문했는데 비빈 맛이 나오는 상황을 타파하려면 결국 기름양을 늘려야 했다. 사장님은 결국 부정적인 선입견을 인정하고 기름양을 늘리기로 했다.

할매국숫집은 국수 만드는 동선이 비효율적이었다. 면을 삶은 후 바로 헹궈야 하는데 냄비 옆 육수 솥과 그릇들 탓에 한참 걸어야 했다. 이제는 멀리 있던 냄비가 싱크대 옆으로 이동하면서 효율적으로 달라졌다.

또 솥과 냄비가 작아 대량 조리가 어려웠다. 이제는 특대형 냄비와 솥으로 한번에 10인분씩 조리가 가능해졌다. 확 바뀐 주방에서 시원하게 끓여낸 국수 맛은 어떨까? 백종원 대표는 추운 날 뜨끈한 국물이 좋다며 먹방을 이어나갔다.

이제 맛도 일정해진 할매국숫집은 대기표를 만들기로 했다. 대기표를 만들면 대기 손님은 물론 메뉴 나가는 타이밍까지 관리가 가능할 것이다. 백종원 대표는 마지막으로 국숫집의 생명은 회전율이라고 강조했다. 손님들이 국숫집에 빠른 속도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얼마 후 방송을 확인한 손님들이 줄을 섰다. 백종원 대표의 조언대로 수많은 대기 손님들에게 대기표 작성을 부탁했다. 짧아진 동선 덕분에 일사천리로 국수가 만들어졌다. 대기표 덕에 체계적인 손님 입장과 주문이 가능해졌다.

튀김범벅떡볶이집에는 가수 브라이언(나이 39세) 씨가 특별히 찾았다. 평택에 거주한다는 브라이언 씨는 헬스클럽 관장과 그의 아내와 함께 할매국숫집도 찾았다. 브라이언 씨는 심플한 메뉴부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김밥부터 입에 넣은 브라이언 씨는 달달한 어묵 향에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김치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김치의 매콤함을 맛본 브라이언 씨는 국수를 입에 넣더니 “술 먹고 다음 날 (해장으로) 최고일 것 같다”며 먹방을 이어갔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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