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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토크가하고싶어서’ 2회, “소외된 자들의 얘기에 관심” 물 만난 공유의 영화 PICK ...‘김동률-오래된 노래’ 공유X이동욱의 첫사랑 토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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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11일 방영 된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일명 ’욱톡‘)’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배우 ‘공유’가 함께 했다. 공유는 메인 MC 이동욱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에서 호흡을 맞춘 이력이 있다. 공유(본명 공지철)의 나이는 41세(1979년생)으로, 이동욱과는 2살 차이이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신 역을 맡은 이후, 공유는 영화 ‘82년생 김지영(대현 역)’과 ‘서복(기헌 역)’을 촬영하며 작품 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제주도 모슬포항에 도착한 공유와 이동욱은 배우 박병은과 만나 본격적으로 출항에 들어갔다. 낚시를 굉장히 좋아하는 공유와 박병은은 “저희 잡을 때까지 안 들어와요”, “저희 밤낚시 하고 올거에요”라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배우 박병은의 나이는 42세(1977생)로 최근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보이스 시즌3’을 촬영했다. 세 사람이 타깃으로 삼은 어종은 바로 ‘무늬 오징어’이다. ‘무늬 오징어’는 ‘흰꼴두기’라고도 부르는데 유영성 오징어의 일종이다. 연안 접근성이 강한 오징어로 잡을 때 고난도의 손기술이 필요한 고급 어종이라고 한다. 박병은의 원포인트 레슨을 들은 공유와 이동욱은 만선의 꿈을 꾸고 본격 낚시에 돌입했다.

SBS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쳐
SBS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방송 캡쳐

스튜디오에서는 공유의 작품관에 대해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공유는 영화 ‘조커’에 나오는 ‘호아킨 피닉스’의 출연작인 영화 ‘Her(그녀)’와 영화 ‘문라이트’를 소개했다. ‘문라이트’는 “한 흑인 아이가 소년이 되고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서 푸르도록 치명적인 사랑과 청제성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특히 공유는 성소수자의 이야기이자, 성장 영화임을 언급하며 “소외된 자들의 얘기에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영화 이야기가 나오자 공유는 이동욱이 물어보지 않아도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이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다음으로 그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란 배우를 언급하며 영화 ‘그랜 토리노’를 꼽았다. 공유는 “그 분의 주름 하나하나, 그 분의 걸걸하고 쉰 목소리. 이 보든 것들이 그분의 무기 같더라고요”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미장센’은 연극과 영화 연출 용어로 화면 속에 보이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의미한다.

이날 방송에서 공유와 이동욱은 입을 모아 공포영화를 싫어하고 또 보지 못함을 이야기 했다. 특히 공유는 “저는 ‘부산행’ 때 분장이 너무 리얼해가지고 (...) 촬영할 때마다 진짜 사력을 다 해서 뛰었어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영화 ‘부산행’은 제69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은 바 있다. 세계에서의 ‘한국 영화’ 위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언급하며 공유는 ‘BTS(방탄소년단)’의 사례를 언급했다.

공유는 “나는 다시 태어나면 뮤지션 하고 싶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동욱도 동의했다. 이어서 공유는 “우리는 어쨌든 영화든 드라마든 작가님이나 감독님이 어떻게 보면 쓴 이야기의 표현의 도구잖아?”, “그래서 다시 태어나면 내 이야기를 하는 뮤지션으로 살아보고 싶어”라고 말하며 ‘싱어송라이터’에 대한 생각을 드러냈다. 뮤지션 공유가 하고 싶은 장르는 ‘발라드’라고 한다. 그 말을 듣던 이동욱은 “난 다시 태어나면 락밴드의 프런트맨이 되고 싶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유는 “형 노래 잘하잖아”라는 이동욱의 말에 ‘동네 노래방 수준’이라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공유가 노래방을 가서 잘 부르는 노래로는 ‘유재하’, ‘김동률’의 곡이라고 한다. 특히 그 중에서 김동률의 3집 ‘귀향’에 수록 된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자주 부른다고 한다. 두 사람은 김동률 5집 ‘모노로그’에 수록 된 ‘오래된 노래’를 들으며 잠시 조용히 이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참을 듣던 공유는 이동욱에게 누구를 떠올리냐 물었고, 그 말에 그는 “누구나 마음속에 첫사랑 하나쯤은 품고 있는 거 아닙니까”라고 말하며 ‘첫사랑’에 대해 언급했다.

SBS 예능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호스트 MC로 배우 이동욱이 출격한 12부작 토크쇼로, 내년(2020년) 2월 말까지 방송된다. 출연진으로는 개그맨 장도연과 아나운서 조정식, 그리고 서영도 밴드가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이다. 이동욱은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를 비롯해서, ‘도깨비’, ‘진심이 닿다’, ‘라이프’, ‘풍선껌’, ‘여인의 향기’, ‘마이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선한 모습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이동욱은 ‘강심장’을 비롯해서 ‘프로듀스 X(엑스) 101’에서 진행을 맡을 정도로 뛰어난 진행 실력을 선보인 이력이 있다. 이번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에서 선보일 ‘단독 MC’로서의 새로운 매력이 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이동욱 나이는 1981년 생으로 39살이다. 장도연 나이는 1985년생으로 35세이다. 조정식은 진행진 중 제일 막내로 34세이다. ‘서영도 밴드’는 밴드마스터에 서영도와 건반에 이명건, 색소폰에 박기훈, 드럼에 여진우, 트럼펫에 Q the Trumpet, 기타에 Sinil Jo가 함께한다. 본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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