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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은, "나이 43세, 결혼은 아직…비혼주의자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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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박병은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과거 박병은은 한 인터뷰에서 "연관검색어에 '박병은 결혼'이 있다. 실존인물인 조선시대 열녀 박병은 처 김씨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병은은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결혼은 둘이 잘 맞아야 하는 거겠구나 싶더라. 물론 결혼은 가정과 가정이 만나는 거지만 우선 둘이 잘 맞아야 결혼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병은은 "내 주변에서도 결혼한 사람들을 보면 둘만 좋아서 될 문제가 아니지만 그래도 둘이 사랑하는게 제일 크더라. 보니까 중간에서 남자가 잘해야 한다. 남자가 어디 한 곳 서운하지 않게 양쪽에 잘해야 하는 것 같다. 남자가 부지런해야 와이프나 혹은 부모님 어느 한 곳 서운하지 않고 그래야 트러블이 안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병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병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박병은은 "저는 결혼을 하면 아내도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성도 사회생활 하며, 자신의 일을 가지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너무 집안일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개인의 삶을 가지는게 좋은 것 같다"라며 "돈을 벌고 안 벌고를 떠나서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박병은은 결혼 계획을 묻는 질문에 "결혼 계획은 없다. 제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라며 "제 이름 연관 검색어에 결혼이 뜬다. '박병은 처 김씨'라고 뜬다. 찾아봤더니 조선시대 박병은씨의 아내 김씨가 열녀였다. 그 검색어 때문에 제가 결혼한 줄 아는 사람도 많고, 박병은 결혼 혹은 박병은 이혼이라고 자꾸 뜨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바로 잡고 싶은데, 조선시대 분이라 어떻게 할 수 없다. 저희 어머니가 저에게 '너 혹시 나 몰래 다녀온 것 아니냐'라고 우스갯 소리로 말 하셨다. 하지만 박병은 처 김씨가 조선시대의 연쇄 살인마나 나쁜 사람이 아니라 열녀라서 다행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은의 나이는 1977년생으로 올해 43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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