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11일 MBC에서는 노홍철(나이 41세) 씨, 박명수(나이 50세) 씨, AOA의 김찬미(나이 24세) 씨, 박하나(나이 35세) 씨, 김준수(나이 33세) 씨가 함께하는 ‘공유의 집’이 전파를 탔다. 최소한의 필요 물품만 배치된 단독주택을 공유하는 콘셉트로 전 세계 트렌드로 꼽히는 ‘공유 경제’를 바탕으로 한 생활 프로그램이다.
각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오기 전에 미리 각자의 소유의 집을 공개했다. 먼저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김준수의 집은 명품 숍을 떠올릴 정도로 특히 여성 연예인들이 감탄했다. 서재 역시 럭셔리로 꾸며졌는데 금으로 된 새 장식까지 선보였다. 노홍철 씨는 두바이에서 봤던 호화 거실이 떠오른다며 좀처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거실을 지나치면 가지런하게 진열된 접시의 탈을 쓴 주방도 보인다. 식탁 위에 존재하는 ‘최후의 만찬’ 액자도 눈길을 끌었다. 침실은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데 강남의 거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김준수 씨는 전동 분무기로 화분에 물을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준수 씨는 10년 만에 방송으로 찾아뵙게 됐다며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김준수 씨는 “사실 (방송 출연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만져지지 않는 물거품 같은 거 있잖아요? 물방울이 있는데 손대면 터질 것 같은 느낌, 안방 텔레비전에 제가 나온다면 그때가 되어야 실감 날 것 같다”고 전했다. 브라운관으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직 어색하다는 김준수 씨는 연예인으로 불리는 게 사실 쑥스럽다고 했다.
제작진은 10년 전 김준수 씨가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을 공개하기도 웃음을 줬다. 김준수 씨가 안마의자를 제일 많이 사용한다고 하자 멤버들은 모두 안마의자를 ‘공유의 집’으로 가져오기를 바랐다. 김준수 씨는 마사지를 받으면서 사색을 즐긴다고 한다. 음악과 함께 야경을 보면서 명상을 하는 것이 나름대로 힐링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