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김승현, 여자친구 장정윤 작가와 결혼 앞두고 고모에게 청첩장 전달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승현이 여자친구 장정윤 작가와의 결혼식 청첩장을 고모에게 전달하러 김포에서 서울로 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은 장정윤 작가와 결혼을 앞두고 고모에게 청첩장을 전해주기 위해 고모의 집을 찾았다.

김승현은 "고모, 저 결혼식 앞두고 청첩장 주러 왔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고모부도 "결혼 축하한다. 승현아"라고 덧붙였다.

고모는 평소와는 달리 단아한 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태도로 이들을 맞이해 김승현 부자를 당황하게 했다.

이후에도 고모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과 상냥한 목소리로 퇴근한 남편을 다정하게 맞아주었고, 고모부 또한 고모를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보는 등 두 사람은 여전히 식지 않은 신혼의 애정을 간직한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수준급의 요리 솜씨와 다채로운 디저트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은 가운데 뒤늦게 합류한 어머니로 인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급변하기 시작했다.

앞서 고모집에 함께 가자고 권유한 김승현 부자에게 "어차피 나중에 볼텐데 갈 이유가 없다"면서 딱 잘라서 거절했던 어머니가 갑자기 마음을 바꿔 불쑥 찾아온 이유는 "병원 가는 길에 들렀다"고 말했다.

KBS2 ‘살림남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