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최민환의 수상에 어머니가 울컥했다.
1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최민환 율희의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최민환은 "저희한테는 올해 한 해가 다사다난한 한 해였고, 힘든 일도 많아서 이겨내기 어려운 날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서 이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고맙다고 전해주고 싶은 사람은 아내다"라며 "앞으로도 아들 재율이랑 곧 만날 쌍둥이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는 엄마, 아빠 전부 행복하게 살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율희는 "살림하는 남자들2 제작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권상우는 잘 보고 있다면 최민환에게 악수를 건넸다. 그는 "요즘 잘 보고 있다. 아기 잘 키워라"고 말했다.
올 한 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최민환, 율희 가족이 지난해 김승현 가족에 이어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권상우, 비, 지진희 등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시상식의 이모저모도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상식을 앞두고 무엇을 입고 가야할 지 고민하는 등 참석 전부터 들떠 있던 율희와 달리 최민환은 평소처럼 여유롭고 담담한 태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막상 수상 순간이 다가오자 최민환은 오히려 율희보다 더 긴장하기 시작했다는 후문.
특히 이전의 어떤 상들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한 어머니는 객석에서 마음 졸이며 지켜봤고 아들의 수상 소감이 시작되자 급기야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컥했다. 어머니에게 이번 수상이 남다른 의미가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S2 ‘살림남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