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박서준이 개인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당했다.
10일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9일 오전 당사 소속 박서준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관리자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에 유튜브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 및 조치를 요청한 상태라고.
소속사는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며 “피해 사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질 때까지 ’레코드박스(Record PARK‘s)’ 채널 운영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서준은 “추억까지 삭제 당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부디 2차 피해가 없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현재 해킹된 박서준의 유튜브 계정에는 모든 영상이 삭제된 상태다.
한편 올해 나이 32세인 박서준 2011년 뮤직비디오 ‘방용국 - I Remember’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드림하이2’, ‘마녀의 연애’, ‘킬미, 힐미’, ‘화랑’,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성장했다.
그는 오는 2020년 방영예정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리고 있다. 박서준 이외에도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래는 어썸이엔티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어썸이엔티입니다.
9일 오전, 당사 소속 박서준씨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관리자 접근 차단 및 게시물 삭제 등 해킹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감지되었습니다. 이에 유튜브 본사에 해킹 피해에 대한 복구와 조치를 즉시 요청하였습니다.
더불어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사이버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피해 사실에 대한 정확한 파악이 이루어질 때까지 ’레코드박스(Record PARK‘s)’ 채널 운영 중단을 알려드립니다.
박서준씨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과 채널 구독자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유감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