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탑골공원' 뜻은? '인기가요' 스트리밍서 시작…유튜브서 유행 중인 1990년대 음악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온라인 탑공공원 단어의 뜻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단어는 유튜브에서 유래됐다. 한국 가요계의 황금기라 일컫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사이의  방송을 SBS가 유튜브로 '인기가요'를 스트리밍하면서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누리꾼들의 집결지가 바로 '온라인 탑골공원'이 된 것이다.

이 분위기에 힘입어 KBS와 MBC도 '가요톱텐',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등 과거 방송을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SBS '인기가요' 스트리밍은 시청자가 2만 여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고, 이에 힘입어 전국적으로 다시금 복고 열풍이 불고있다.

특히 꽃사슴이라는 별명을 가진 가수 양준일이 '슈가맨3' 무대까지 오르게 한 것은 온라인의 힘이 컸다. 유튜브 등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는 과거 유행곡 다시듣기 열풍이 일어났고, 이 과정에서 활동 당시에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2019년 지금 들어도 트렌디한 양준일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화제를 모은 것. 본방송에서도 20-30대보다 10대에게 더 인지도가 높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2019년에 유행한 대한민국의 신조어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젊은층 위주로 추억의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이며, 채널 관리자는 이 안에서 공원 관리자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온라인 탑골공원'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최근 유튜브를 비롯해 각종 SNS 콘텐츠에서 1990년대~2000년대 음악 방송이 스트리밍 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조성모는 기도 소년, 백지영은 탑골 청하, 려원은 탑골 제니, 손호영은 호다니엘로 불린다. 이날 퀴즈는 가수 이정현의 별명을 맞혀야 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정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정현에게 자신의 별명을 묻자 "신랑에게 물어보겠다"라고 했다.

이어 테크노 여전사라는 옛날 별명이 나왔다. 이에 이정현은 남편에게 문제를 다시 설명했고 '탑골 가가'를 외쳤다. 한편 정답은 조선의 레이디 가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