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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숙, ‘리베카’ 시절 가수 양준일 팬이었다…2012년부터 근황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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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90년대 가수 양준일이 ‘슈가맨3’에 출연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김숙이 과거부터 양준일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7월 방송된 MBC ‘무한걸스’에서 김숙은 “요즘 떠오르는 샛별 이 사람 아냐. 양준일”이라며 ‘가나다라마바사’를 따라 불렀다. 이어 “교포 출신이라 영어 써. 완전 세련됐어”라고 양준일을 극찬했다.

MBC ‘무한걸스’ 방송 캡처
MBC ‘무한걸스’ 방송 캡처

이를 듣던 송은이는 “지금 경기도 일산에서 영어학원 하셔”라며 양준일의 근황을 알렸고, 김숙은 “완전 잘생겼어 양준일. 최고야”라고 계속해서 칭찬했다.

김숙의 양준일 언급은 이 뿐만이 아니다. 2015년 11월 방송된 JTBC ‘최고의 사랑’에서 LP가게를 찾은 김숙은 양준일의 LP를 발견한 뒤 윤정수에게 “오빠. 이 사람 알아?”라며 놀라워했다.

JTBC ‘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JTBC ‘최고의 사랑’ 방송 캡처

이에 윤정수는 “알지”라고 답했고, 김숙은 ‘리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를 따라 부르며 “나 양준일 팬이었어. ‘리베카’ 팬. 양준일 대박”이라고 고백했다.

양준일은 지난해 9월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 등에서 ‘시대를 앞서간 가수’로 다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지난 8월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90년대 지드래곤, 시대를 앞서간 천재란 별명을 얻으며 재평가 받고 있는 너튜브 스타는?’이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문제를 들은 김숙은 자신있게 “정답”을 외치며 “나 이 사람 팬이었어”라고 말한 뒤 양준일과 ‘리베카’, ‘가나다라마바사’를 함께 적은 답지를 공개했다. 이어 김숙과 송은이는 행복한 표정으로 ‘가나다라마바사’를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1969년생인 양준일의 나이는 51세. 1991년 23세의 나이로 데뷔한 양준일은 1991년, 1992년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한 뒤 비자 연장을 거부당해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이후 2001년 V2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복귀,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로 ‘판타지(Fantasy)’ 활동을 펼쳤다. 현재 양준일은 미국의 한 음식점에서 서빙 일을 하며 아내를 비롯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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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 Y 2023-06-17 14:56:25
김숙 님에 안목이 탁월하셨네요 빛나는 비주얼 아름다운 아티스트 양준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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