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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시즌3' 정준, 김유지 만난 후 "저 결혼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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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연애의 맛 시즌3'에서 정준이 김유지에 대한 진지한 마음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에서는 정준이 부모님처럼 여기는 형에게 김유지를 소개시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단정하게 차려입고서 형을 기다렸고 곧 정준의 형 에릭이 자리에 도착했다. 정준에게는 거의 부모같다는 형 에릭은 웃으며 인사했고 이어 조카 도준도 함께 해맑은 얼굴로 착석했다.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연애의 맛' 방송 캡처

정준은 조카 도준에게 "도준아. 누나 어때?"라고 물었고 도준은 "예뻐요"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도준은 정준에게 "삼촌은 결혼 언제 하지?"라고 물었고 정준은 당황한 듯 웃어 보였다. 

조카 도준은 "한 눈에 반했어요?"라고 물었고 이에 정준은 "응. 내가 한 눈에 반한거야"라고 말해 설렘을 유발했다. 에릭은 첫 만남에서 김유지를 계속 이것저것 챙기던 정준을 보고 "아, 쟤가 저런 걸 할줄 아는 사람이구나? 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에릭은 "궁금한 거 다 물어보세요"라고 말했고, 김유지는 "오빠가 저 만나고 나서 뭐라고 하던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에릭은 "저 결혼하려고요"라고 했다고 얘기했고 김유지는 기분 좋은 듯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김유지는 "오빠가 제 생각을 많이 해주고 제가 항상 사랑을 받으니까 너무 멋있어 보여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유지가 자리를 떴을 때 정준은 형 에릭에게 "지금껏 만난 사람들 중 그 책임감과 감정이 가장 깊고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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