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자연인 신혜숙씨의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야성의 팔방미녀! 자연인 신혜숙' 편이 전파를 탔다.
자연인 신혜숙씨는 "목마르실까봐 제가 사과를 따가지고 왔다. 수분이 많을거다"고 윤택에게 사과를 건넸다.
흐르는 사과즙을 먹은 윤택은 감탄사를 내뱉으며 사과를 직접 짜기 시작했다. 이를 본 신혜숙씨는 "즉석 사과즙 짜서 드시는 거다"고 말하며 즐거워했다.
계속해서 사과를 맛보던 윤택은 "씹어 먹는 건 좀 그렇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사과가 왜 이렇게 작냐"고 물었고 신혜숙씨는 "산에 들어와서 아무것도 모르고 사과나무를 심었다. 그랬더니 이게 여기하고 안 맞더라"며 "양쪽에 산이 있고 나무가 커서 햇빛을 가려버린다. 나 먹는다 생각하고 조금씩 되는 대로(키우고 있다)"고 답했다.
어릴 때 읽은 소설 속 주인공이 사과나무를 키워 그 아래서 쉬는 것을 보고 그때부터 로망이었다고.
그는 "사과 따기 전에 멧돼지가 와서 많이 먹었다. 걔네가 흔들어서 따 먹는다"고 덧붙였다.
MBN '나는 자연인이다'는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에게 힐링과 참된 행복의 의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돼 시청자들을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