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로맨틱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상화, 강남의 신혼집 이주 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화는 남편 강남을 깨우기 전 직접 아침식사를 차렸다. 그는 신혼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요리를 끝낸 후 앞치마를 맸다. 이를 본 강남은 “아침에 봤을 때 저 모습이었다”며 “다 하고 낀 거였구나”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이상화는 2층에 올라가 다정하게 남편을 깨웠다. 강남은 “이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상화는 강남을 위해 직접 만든 닭볶음탕을 준비했다. 강남은 아내가 만든 참신한 비주얼의 닭볶음탕에 당황했으나 이내 “캐나다에서는 토마토 수프처럼 닭 수프를 한다”고 그를 두둔했다.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깔끔한 신혼집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복층 형태로 된 침실과 오렌지색과 남색으로 꾸며진 모던한 느낌의 주방 등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1987년생으로 올해 33세인 가수 강남과 1989년생으로 올해 31세인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2살 차이 나는 연상 연하 부부다. 강남은 결혼 전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귀화했다.
강남은 한국에서 오랜 무명 시절을 했지만 그의 아버지가 일본 호텔 사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금수저 집안으로 주목받았다. 강남 본인 또한 서울의 5층 건물을 소유한 건물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