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지난 5일 정규 2집 'From Midnight To Sunrise'를 발매하며 컴백한 크러쉬가 앨범 커버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빙그레가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끈다.
빙그레는 지난 1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크러쉬x엑설런트 물 들어올 때 노젓는 EVENT♥ 엑설런트한 크러쉬 정규2집 인증샷을 올리면 크러쉬가 사인CD를, 빙그레가 엑설런트를 쏩니다. @@입과 귀 달달해질 뱃사공 105명 구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 크러쉬의 앨범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고 프로필 링크서 선물받을 정보를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23일 빙그레 인스타그램서 확인 가능하다. 총 105명을 뽑는데, 5명은 크러쉬 사인CD와 폴라로이드 사진, 100명은 엑설런트 세트를 받는다.
이를 접한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는 "천재십니다!!ㅋㅋㅋㅋㅋㅋㅋ"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고, 다수 네티즌들도 "여기 마케팅부 인센티브 줘라ㅋㅋㅋㅋㅋ", "슈퍼콘 떄부터 센스가 넘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과거 펭수를 잡을 절호의 기회를 놓친 빙그레가 이번 이슈는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가운데, 크러쉬와 함께 반등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크러쉬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서 앨범 커버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이건 구성이 다르다"고 해명하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