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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첫 가족해외여행 중 중국 시부모 사이에서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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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내의 맛’에서 함소원, 진화 부부가 시부모, 딸 혜정과 함께 해외여행을 떠났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함소원, 진화 가족. 이들은 여행 시작부터 시아버지의 캐리어 바퀴가 고장나면서 삐그덕대기 시작했다.

숙소에 도착해 캐리어 속 짐을 정리하던 중 함소원의 서어머니가 캐리어 안에서 각종 중국 양념장을 꺼냈다. 이를 본 시아버지는 “이런걸 잔뜩 넣어오니 내 캐어가 고장난 것 아니냐”며 따졌다. 이에 시어머니는 “이거 없이 밥 먹을 수 있느냐. 어딜 가든 밥은 먹어야할 것 아니냐”며 반박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이어 가는 길에 새로 캐리어를 사자는 시아버지의 이야기에 시어머니는 “뭘 새로 사느냐. (남은 세 개의 바퀴 중) 두 개만 남기고 하나를 떼라”고 응수했다. 시부모 사이 묘한 부부싸움의 기류가 흐르려던 이때 함소원, 진화 부부와 혜정이 이들의 방에 등장했다.

이를 본 시어머니는 손녀를 반기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시아버지가 함소원과 진화에게 캐리어 이야기를 꺼내자 다시 한 번 묘한 기류가 흘렀고, 이에 함소원과 진화는 눈치보기 시작했다.

이에 함소원은 재빨리 “우리 첫 가족 여행이지 않느냐. 가족 티셔츠를 준비했다”며 화제를 돌려, 여행 첫 날부터 부부싸움은 모면할 수 있었다.

한편 올해 나이 44세인 함소원은 18살 나이 차이의 연하 남편 진화와 결혼 후 슬하에 딸 1명(혜정)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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