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성우 서유리가 최병길 PD와 결혼을 올린 가운데 결혼 소감이 재조명 받고 있다.
서유리는 지난 6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최병길PD와의 연애 스토리부터 결혼 소식까지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유리는 "누가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비디오스타' MC들의 질문에 "제가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며 "저 결혼한다"고 화끈하게 고백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스몰웨딩 할까 하다가 요새는 스몰이 스몰이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NO웨딩으로 가자고 했다"며 "혼인신고 하기로 한 날짜가 8월 14일인데 그 날이 예비신랑 생일이다"라고 '노웨딩' 결혼 날짜를 공개했다.
이후 서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서유리입니다. 최근 저에게 찾아온 여러가지 좋은 일들로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고 있어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스스로도 아직 얼떨떨해요. 이거 실화인가요? 두 달 후면 내가 유부녀라니!"라며 얼떨떨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평소의 저는 걱정도 많고, 불안도 많고, 겁도 많은 사람이지만 예비신랑이 저에게 확신을 갖게끔 만들어주었답니다. 저 또한 이 분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았고요ㅋㅋ"라며 예비신랑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방송에서 말씀드린대로 노웨딩으로, 별도의 예식은 생략하고 온전히 서로에게 집중♥하려 합니다. 제 인생의 2막, 아무쪼록 많은 응원부탁드려요"라며 응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신. 웨딩촬영은 했답니다! 조만간 예쁜 모습 보여드릴게요"라고 적기도 했다.
이날 서유리는 웨딩촬영 중 찍은 듯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