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방송인 조영구가 아내 신재은에 대한 애정 아닌 애정을 드러냈다.
조영구는 지난달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한석은 "드디어 출연하네! 늘 우리 프로그램에 신재은과 동반 출연했잖아. 매 회 얘기가 거론됐는데 드디어 나오네!"라고 반가워 했다.
이에 조영구는 "많은 분들이 내가 이 프로그램 고정 출연자인줄 알고 있다"고 토로했고, 김한석은 "본인 없으면 우리 프로그램이 진행이 안 됐다. 유일한 아픈 사람이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조영구는 "나는 일부러 병을 키운다. 내가 병이 있으면 고치지 않고 '여보 나 이런 데가 아프다'고 말하면 아내가 '오빠 고마워'하고 여기서 내 얘기를 한다. 아내는 나 때문에 이 프로그램 고정하고 있는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영구와 신재은은 지난 2008년 1월 22일 결혼했다.
조영구는 지난 1994년 SBS 1기 공채 전문MC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한밤의 TV 연예' 등의 리포터 및 진행자로 나섰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2/11 01:1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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