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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 "신동 결혼 안 했는데 이미 갔다 온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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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신동의 결혼 루머를 언급했다.

지난 10월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출연해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최시원이 "40살 전엔 결혼하고 싶다"고 말하자 김희철은 "나도 옛날에 그랬는데 지금 마흔이다"며 씁쓸해 했다.

슈퍼주니어 / SBS '미운우리새끼'
슈퍼주니어 이특-신동-김희철 / SBS '미운우리새끼'

이특은 "형들이 늦게 결혼을 하라더라"며 40세에 결혼하면 좋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신동은 "45살에 결혼해 애를 바로 낳아도 애가 스무살이면 내가 65세다. 그럼 내가 손주를 볼 수 있을까"라며 의문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부모님이 점점 나이 드시니까 결혼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난 천년만년 아이돌로 살고 싶다 했는데 완전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이특은 "우리 멤버들 중에 누가 먼저 장가갈까?"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신동의 경우 이미 한 번 갔다 온 줄 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신동은 2010년 7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결혼할 여자친구가 있다고 깜짝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신동은 "처음으로 말씀드린다. 결혼을 생각하고 (여자친구와) 사귀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신동은 "부모님의 반대로 여자친구와 헤어져야 했다"면서 "아직 말씀을 못 드렸지만 결혼하고 싶다. 상견례도 준비하고 있다"고 결혼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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