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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유경아, 내성적인 성격에 떠난 유학부터 '갑상선암' 투병 사실 고백...."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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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불타는 청춘’의 새친구 유경아가 아픔을 고백했다. 

SBS 불타는청춘 캡처
SBS 불타는청춘 캡처

10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의 멤버들은 점심 식사 후 옷을 갈아입으며 휴식을 취했다. 김혜림은 “불타는 청춘의 남자들 마음에는 전부 조하나가 있다.”며 조하나의 인기를 증언했다. 최성국은 “남자들은 혜림 누나를 좋아한다.”라고 장난스레 응수했다. 유경아는 “결혼 생각은 없다. 연애를 하지도 않는다.” 며 “결혼은 한 번 했기 때문에 하고 싶지 않다.” 라고 대답했다.

아이가 있다는 유경아의 말을 들은 김민우는 “저도 딸이 있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유경아는 “중학생 아이들이 예민하다는데 다행스럽게도 아들이 참 착하다. 무던하다. 그게 고맙다.” 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경아는 “저는 학창시절에 정말 말이 없고 내성적이었다.” 라고 고백했다.

유경아는 학창 시절에 유학을 간 이유도 내성적인 성격이 싫었기 때문이라 밝혔다. 유경아는 “영어도 잘 못하는데 일부러 차를 사러 가곤 했다. 사람들이랑 많이 말하면서 성격이 바뀌었다.” 고백했다. 유경아는 이후 갑상선암 투병을 한 사실도 공개했다.

유경아는 “12월이 되면 완치한지 2년이다. 암 수술 이후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조급함을 많이 느꼈는데 그 일 이후에는 ‘10분 단위로 행복하자, 그게 쌓이면 큰 행복이 된다.’”라는 인생관을 밝혔다. 김혜림은 유경아의 손을 꼭 잡으며 “그래도 참 밝고 보기 좋다.” 라며 덤덤히 위로했다. 유경아는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산다. 그래서 매순간 충실하고 긍정적이게 되는 것 같다.” 라고 대답했다. 싱글 청춘 스타들이 모여 여행을 떠나는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23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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