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VIP’의 장나라가 박성근에게 찾아갔다.
10일 방송된 드라마 'VIP'에서는 온유리(표예진 분)의 어머니가 투병 끝에 사망했다. 온유리는 박성준(이상윤 분)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엄마 뿐인데 이제 아무도 없다.”고 울음을 터트렸고 박성준은 “내가 곁에 있겠다.”고 약속했다. 박성준은 온유리가 장례를 치르는 동안 곁을 지켰다. 두 사람은 손을 붙잡고 서로에게 기대어 있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박성준은 자신의 차로 온유리를 회사까지 데려다주었다.
비가 오자 박성준은 “이걸 가지고 가라.”며 자신 차에 있던 우산을 꺼내주는데 나정선(장나라 분)이 우산을 발견한다. 한편 성운의 하재웅 부사장(박성근 분)은 누나가 사장이 되며 승진에서 밀려나게 된다. 박성준은 “당신은 부사장 사람인줄 알았는데 와이프 발령건도 그렇고 이게 무슨 일이냐.”는 말을 듣는다.
박성준은 “나차장은 이 일의 피해자다.”라고 말한다. 나정선은 부사장실에 찾아와 “부사장님이 울산 발령을 지시하라고 하신 걸 안다. 만약 이번 인사가 두 사람의 불륜 때문이라면 이 모든 일을 공론화하겠다.”고 말한다. 부사장은 “그렇게 되면 자네도 타격을 입는다.” 라고 협박했고 나정선은 “저는 잃을 게 없는 사람이다. 이 일로 인해 잃을 게 많은 분은 제가 아니라 부사장님일 것이다. 저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거니 그 점 숙고해주시길 바란다.”는 똑부러진 모습을 보였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매주 월, 화 22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