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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맛' 하승진 절친 전태풍X전미나 부부, 아들 태양 "아기도 복근이 선명"-아빠들 정관수술 결심 '화들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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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내의맛'에서 하승진이 절친 전태풍과 전미나 부부를 방문해 셋째 아이와 만났다.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그라운드의 작은 거인이자 하승진의 절친인 농구 선수 전태풍이 출연했다. 하승진은 "이 친구가 올해 셋째를 낳아서 가장의 무게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2009년에 귀화하고 결혼했습니다"라고 소개했다. 지금은 세 아이의 아빠인 전태풍. 전태풍은 아내와 함께 집에서 하승진을 기다렸고, 하승진은 곧 친구를 반가워하며 집으로 들어갔다.

"지해가 오빠만 보면 왜 이렇게 우냐?"라고 전태풍의 아내는 얘기했고 하승진은 "수염 때문에 그래, 수염 때문에"라고 말했다. 김화영은 아이 셋 엄마임에도 변치 않는 몸매를 유지하는 전태풍 아내 전미나에 "살이 더 빠졌다"라면서 감탄했고 전미나는 길쭉길쭉한 몸매를 보여줬다. 

이휘재는 "두분 다 미국에 계셨었는데 한국말을 너무 잘한다"며 감탄했고, 김화영은 자신에게 안겨 있는 지해에 "삼촌도 아빠야"라며 안심시켜줬다. 전태풍은 셋째 아기를 안고 비행기를 태웠고 인형같은 아기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패널들은 모두 감탄했다. 하승진, 김화영의 딸 지해도 그제야 긴장이 좀 풀린 듯 했고 귀여운 전태풍의 아기는 아무것도 모르는 듯 똘망똘망한 표정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근데 형 원래 애기 안 보잖아요"라는 하승진에 전태풍은 "아니야. 나 요즘 열심히 해. 열심히 해서 머리 빠진 거 안 보여?"라고 얘기했다. 전미나는 "많이 안 도와줘"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전태풍은 곧 당황했다. 전미나는 "첫째 때는 잘 도와줬어, 근데 셋째는 한 손에 셀 수 있어"라고 말했다. 전태풍은 "에이, 오버하지마. 적어도 삼십 개? 사십 개?"라고 얘기했다. 이에 전미나는 "나 혼자 하니까 완전 힘들어"라고 말했다. 

김화영은 아기를 꼭 안고 "지해야, 아기 예뻐?'라고 물었고 지해는 삐진 듯 고개를 휙 돌렸다. 전태풍은 "이거 짝퉁 근육이야"라며 아기를 안고 힘들어했고, 장영란은 웃음을 터뜨리며 "한국말 왜 이렇게 잘해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전미나가 갑자기 5개월 아기에게 복근이 있다고 말했고, 정말로 셋째 아기 태양에게 선명한 보근이 있는 것이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전태풍은 넷째도 어떠냐는 하승진의 질문에 "우린 끝났어"라고 말하며 자신과 함께 1+1 정관수술을 하러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하승진도 얼떨결에 함께하게 되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출연진 김빈우, 아내의맛김빈우, 함소원, 아내의맛함소원, 아내의맛하승진, 아내의맛홍현희 등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과 다른 듯 비슷한 테마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아내의맛시청률, 아내의맛재방송, '연애의맛' 등 관련 검색어들이 실시간으로 오르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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