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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투애니원 공민지, 소속사와 법적공방 中…"정의의 이름으로 용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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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공민지가 소속사 더뮤직웍스와 법적 공방 소식을 전한 후 SNS를 업데이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오후 공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NO MAATER WHAT I'M A SUPER WOMAN:) 세일러문은 말했지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JUSTICEFORMINZY'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공민지 인스타그램
공민지 인스타그램

이는 앞서 지난 4일 공민지가 개인 SNS를 통해 밝힌 소속사 뮤직웍스와 관련된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공민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짧지 않은 법적 공방을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계약 당시 소속사는 나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앨범은 1개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다. 정산서는 한차례도 보여준 적이 없고, 수익금은 1원도 배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돈보다는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계약 해지를 위해 소속사와 합의하거나 가처분을 통해서라도 신속히 마무리하길 원했지만 여의치가 않아, 이제는 소송을 통해 진실을 가릴 수밖에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공민지는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겨 나가겠다"며 "무대 위에서든 밖에서든 늘 성실하고 당당한 모습은 변함없이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공민지는 지난 9월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 10월에는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공민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공민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에 최근 법원은 공민지가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공민지와 더뮤직웍스의 전속계약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합의)는 내년 1월 29일 공민지가 더뮤직웍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민사 소송 첫 변론 기일을 열 예정이다.

공민지와 소속사가 계약 해지를 두고 법적 분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공민지는 지난 2009년 걸그룹 투애니원(2NE1)으로 데뷔해 '파이어(Fire)', '아파', '내가 제일 잘 나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등 다수의 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팀 해체 후에는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더뮤직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솔로 가수로로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하 공민지 인스타그램 전문

소속사와 짧지않은 법적 공방을 새로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계약당시 소속사는 저에게 연 4회 이상의 앨범을 약속하며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난 4년간 앨범은 1개 뿐이고, 활동도 거의 지원해주지 않았습니다.
정산서는 한 차례도 보여준 적이 없고, 수익금은 1원도 배분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돈 보다는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계약해지를 위해 소속사와 합의하거나 가처분을 통해서라도 신속히 마무리하길 원했지만 여의치가 않아, 이제는 소송을 통해 진실을 가릴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항상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을 위해서라도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겨 나가겠습니다. 
무대 위에서든 밖에서든 늘 성실하고 당당한 모습은 변함없이 보여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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