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여자 현주엽’ 현동은으로 불리는 김동은 원장의 초밥 먹방이 화제다.
8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관장이 본격적인 피트니스 대회 준비를 앞두고 맹훈련 중인 트레이너들을 위해 초밥을 사주는 모습이 방영됐다.
지난 방송에서 이미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줬던 김동은은 이날 역시 회전 초밥집에서 총 40접시를 해치우며 주변을 놀랍게 했다.
김동은은 “탑 쌓는 거 해보고 싶다”며 주방장에게 흰살 생선 초밥 10접시를 주문했고 이후 10접시를 추가 주문해 양치승 관장 등을 놀라게 했다.
양치승은 끊임없이 먹는 동은을 보며 “안 힘드냐”라고 물었고, 동은은 “반 정도 배가 찼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회전 초밥은 처음이라며 맛있게 먹던 양치승은 가게 최고 기록이 50접시였다는 말을 듣고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거기에 50접시 이상을 먹으면 할인을 해주겠다는 약속까지 더해지자 기록 경신에 대한 의지는 더욱 타올랐다.
그 결과 51접시를 비운 양치승은 50접시에 현주엽의 기록을 깨고 '당나귀 귀' 최고 기록을 세우며 초밥왕에 등극했다.
또한, 초밥 접시로 탑을 쌓고 싶다며 강력한 전투력을 보이던 김동은 필라테스 원장은 2~3개 씩 담긴 초밥 40접시를 평온한 표정으로 해치웠다. 이를 보던 김숙은 "현 감독님 느낌이 나온다"라며 현주엽과의 '먹플갱어 식사 배틀'을 요청해 추후 두 사람간 세기의 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치승과 함께 간 회전 초밥집에서 40접시 약 120여개를 먹어 치우고 식곤증에 빠진 김동은 필라테스 원장이 이날의 초밥집행에 대해 만족해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12.8%를 기록했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