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갈비비지전골이 화제다.
7일 방송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어머니의 품을 닮은 갈비비지전골이 전파를 탔다.
갈비비지전골의 핵심 비결은 콩비지를 옛날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다가 맷돌에 간 콩물을 넣고 끓여준다. 이후 돼지고기와 콩물 그 외에는 어떤 조미료를 넣지 않는것이 원칙이다.
맛에 있어 어머니의 고집은 확고하다. 좋은 재료를 쓰고 불편을 감수해 손님들에게 더 맛있는 상을 주고 싶다는 어머니는 레시피를 전부 공개했다. 갈비 비지 전골도 숙성된 양념갈비와 함께 김치를 미리 넣고 콩비지를 넣고 끓여주면 완성된다.
어머니가 직접 평양에서 먹던 맛으로 요리한 갈비비지전골을 맛본 김영철은 이내 어머니의 생각이 난듯 눈물을 글썽였다. 이내 맛을 보고는 "맛있어요. 고소하고. 아주 순해요. 진짜 맛있다"며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해서 자꾸 손이 간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앞에서 밥먹는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제겐 참 행복한 시간입니다"라고 말하며 갈비비지전골 어머니를 꼭 끌어안았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방송을 통해 소개된 갈비비지전골은 서울 강남구 삼성로81길에 위치해 있는 피X콩할X니로 알려졌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