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10일 강다니엘 팬덤이 그의 생일을 맞아 지난 9일부터 지파운데이션에 기부를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지파운데이션은 “오늘 오전 10시까지 500명 이상의 강다니엘 팬들이 3천여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속적으로 생일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 팬들의 생일 기부금 행렬은 지난 팬사인회 때 ‘뜻 깊은 생일을 위해 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팬들의 질문에 강다니엘이 “날씨가 추운 계절이니 춥게 지내시는 분들이 따뜻하게 지내면 좋겠으니, 그런 곳에 해달라”고 답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강다니엘 생일을 맞은 기부 문의는 지파운데이션 홈페이지 또는 대표 전화(02-6335-0100)와 이메일로 할 수 있다.
한편, 강다니엘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 중단을 알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앞서 지난 4일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다니엘은 올 상반기부터 면역력 저하에 따른 잦은 건강 악화에 심리적인 불안 증세로 인해 병원을 방문, 정밀 검사를 통해 ‘우울증 및 공황 장애’ 진단을 받았다"며 "이후 꾸준히 심리 치료와 약물 처방을 통해 치료에 힘써 왔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그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은 격변하는 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흔들리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왔지만,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으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라는 결론에 다다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강다니엘의 건강 회복을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고 지원할 것이며, 아티스트를 보호해야 하는 소속사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며 "강다니엘의 건강 및 추후 활동과 관련하여 무리한 억측과 오해는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