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서영 기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 알베르토의 아버지가 아들에 대해 열혈 사랑을 펼쳤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영업 첫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러 온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징어순대와 김치찌개, 떡갈비를 차례대로 맛보던 가족은 모두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셰프는 떡갈비가 취향에 맞는 듯 만족스러워했고, 그의 아버지는 김치찌개를 바닥까지 긁어먹으며 “마법의 수프”라고 극찬했다.
그 근처에서는 알베르토의 아버지가 서빙 중이었다. 알베르토의 아버지는 손님들에게 “요리사들은 모두 방송인들이다. 내 아들은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한다”고 말했다.
손님들은 “왜 한국으로 갔느냐”고 물었고 아버지는 “아내에 대한 사랑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같은 대답에 모두 “중요한 이유였군요”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 이들의 테이블에 음식이 서빙됐다. 그러나 알베르토 아버지의 아들 자랑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비정상회담’이라는 방송에 출연했었다. 광고 몇 개랑 다른 방송 몇 개 찍었었다”라며 끊임없이 아들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이태리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 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알베르토 몬디를 포함해 데이비드 맥기니스, 샘 오취리가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JTBC에서 방송되며 총 4부작이다. 재방송은 9일 JTBC와 JTBC2, JTBC4 채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