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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박태환, 어쩌다FC 용병→고정…은퇴 안 한 ‘현역의 힘’ 발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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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뭉쳐야 찬다’ 박태환이 어쩌다FC에 정식 입단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수영선수 박태환이 정식 입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 감독이 “희소식이 있다. 새로운 용병이 온다. 정식 입단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입단 멤버는 바로 수영선수 박태환이었다. 박태환은 날렵한 몸놀림과 강력한 슈팅, 독보적인 스피드로 팀의 공격수로 활발히 활약했기에 모든 멤버들은 손뼉을 치며 그를 환영했다. 

박태환은 “(현역이라)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아무래도 선배님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입단했다”고 입단 계기를 밝혔다. 안정환은 “요한이가 부상으로 나가서 공격진 빈자리가 컸는데 태환이가 많이 도움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박태환은 1989년생으로 모태범과 공동 막내가 됐다. 이에 어쩌다 FC 멤버들은 “막내는 회비 면제 잖아”라며 “그럼 막내끼리 나이가 쫑이 나니까 둘 다 낼까”라고 공공연히 회비를 노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직 막내였던 김동현은 회비를 얼마 냈냐는 모태범에 말에 “기억 안 난다”고 모르쇠로 일관하기도 했다. 

한편 박태환이 정식으로 입단한 ‘뭉쳐야 찬다’는 대한민국 스포츠 일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본래 목요일 방송이었으나, 방송 시간 변경 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JTBC에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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