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TOO 최종 멤버로 선정됐던 한준이 최종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8일 TOO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n.CH엔터테인먼트는 "'투 비 월드클래스'를 통해 10인조 그룹 TOO 멤버로 선정됐던 한준이 연습생 신분으로 무단이탈 및 불미스러운 스캔들을 일으킨 점이 확인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심사숙고 끝에 TOO 멤버 최종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생방송 투표에서 다음 순서인 재윤이 최종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멤버 교체를 알렸다.
이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팬여러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정식 데뷔 준비에 차질 없이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투 비 월드 클래스'는 지난 7월 개최된 'KCON 2019 NY'에서 본격적인 프로모션을 시작, 8월 'KCON 2019 LA'에 이어 9월 'KCON 019 THAILAND'에 참석한 20인의 연습생들은 퓨처 아이돌 스테이지, 하이터치, 포토 이벤트 등 데뷔하기 전부터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화제를 모았다.
'투 비 월드 클래스'는 트레이닝, 무대, 평가, 선발이라는 기존의 서바이벌 공식을 벗어던진 '어나더 클래스'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연습생 20인 중 10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 (Ten Oriented Orchestra)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탔다.
제이유, 찬, 웅기, 경호, 동건, 제롬, 치훈, 민수, 지수, 한준이 최종 멤버로 선발됐다. 특히 한준은 월드클래스 위원회의 선택을 받아 제이유, 찬과 함께 가장 먼저 TOO 멤버로 발탁됐다.
하지만 무단이탈 및 불미스러운 스캔들을 일으킴에 따라 재윤으로 멤버가 교체되며 최종 멤버는 제이유, 찬, 웅기, 경호, 동건, 제롬, 치훈, 민수, 지수, 재윤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