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연애의 맛 시즌2'에 고주원과 함께 출연한 김보미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12일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어공주 잘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인어공주가 그려져 있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셀카를 찍고 있다. 특히 민낯임에도 굴욕 없는 미모가 돋보인다.
김보미는 과거 선생님이었으며 현재는 제주공항 지상직 승무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미는 ‘연애의 맛 시즌2’에서 11살 나이 차이가 나는 고주원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이 출연했던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는 사랑을 잊고 지내던 대한민국 대표 싱글 스타들이 그들이 꼽은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신개념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현재 종영 상태다.
한편, 지난달 19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보고커플의 못다 한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미는 눈물과 함께 "오빠는 촬영 끝나면 나한테 더 이야기하냐. 연락을 하긴 했었다. 그런데 그거 말고 다른 표현들도 할 수 있었다"며 "했었냐"고 되물어 안타까움을 모았다.
그는 "오빠는 내가 오빠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고 있냐"고 물었고 한참 동안 대답을 잇지 못하던 고주원은 "나한테 네 마음 이야기해준 적 없지않냐"고 답했다.
이에 보미는 "오빠는 왜 한 번도 안 물어봤냐. 안 궁금했냐"며 "모르면 모르겠다가 아니고 '보미는 어떤 마음이지?'하고 궁금하지 않냐"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지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두 사람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