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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올해 나이 79세’ 가수 이미자 “60주년 기념 콘서트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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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0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이미자가 출연했다. ‘대한민국 가요사에 길이 남을 이름’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이미자가 등장하자 개그맨 김학래는 “가까이서 뵌지는 30,40년 된 것 같은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으시다. 피부는 더 좋아지셨다”고 말했다. 이미자는 “데뷔 60년이 되었다. 사실 50주년이 저의 마지막 공연으로 생각하고 크게 준비를했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 보니 또 5년이 흘러 55주년을 했고 그것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59년이 되니까 되든 안되든 성량도 달라지고 모습도 달라지겠지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60주년에 보여드려야겠단 생각으로 기념공연을 준비했고 마쳤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미자는 1941년 10월 30일에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에서 아버지 이점성과 어머니 유상례 사이에서 2남 4녀 중 장녀로 태어났다. 이미자가 2살이 되던 1943년에 아버지가 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가면서 어려운 생활을 하게 되었으며 1945년에는 힘든 생활고 때문에 어머니 유상례에 의해 외할머니 댁에서 형제들과 떨어져 외롭게 자랐다. 어릴 적부터 음악에 관심을 가지던 이미자는 1957년에 방송하던 노래자랑 프로그램 KBS의 《노래의 꽃다발》에 출연해 1위를 하였으며 1958년 이미자는 HLKZ TV 방송이 개최한 아마추어 노래 콩쿨인 예능 로타리에 출전하여 1등으로 입상하였고 당시 유명한 작곡가 나화랑(본명: 조광환, 1983년 작고)에게 스카우트되어 《열아홉 순정》(반야월/나화랑)으로 가수로 공식 데뷔하였다.

57년의 가수인생중 1000만장을 넘긴 여가수이기도 하다. 트로트 여자 가수로는 김용임과 더불어 이미자가 유일하게 전성기 시절인 1970년대 후반에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60년 어려운 시절에 함께 알고 지내던 연주자 정진흡과 첫 번째 결혼을 하였으며 데뷔 전부터 애절하고 구성진 목소리로 주목받은 이미자는 1964년에는 영화 주제가 《동백아가씨》(한산도/백영호)를 스카라 극장 근처 목욕탕 건물 2층에서 방음 장치 다해놓고 얼음물에 발을 담가가며 임신 9개월인 상태에서 불러 국내가요사상 최초로 가요프로그램에서 35주 동안 1위를 기록, 25만 장이란 엄청난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집과 전화 그리고 자동차를 장만할만큼 부와 명예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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