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슈가맨3' '리베카' 양준일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해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서는 가수 양준일과 이소은이 출연했다.
시대를 앞서가던 천재 가수 양준일은 이슈의 중심에 섰다. 당시 '댄스 윗 미 아가씨'라는 노래로 논란이 됐던 양준일은 "나라에서 심의를 하는게 있었다. 과도한 영어 사용이 너무 퇴폐적이라고 했다.그래서 제가 가요 프로그램 라디오에서 틀어달라고 하면 팝이라 못튼다하고 팝 프로그램에 가서 틀어달라 하면 가요기 때문에 못튼다고 그랬다. 설 곳이 없었다"고 곡에 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이나 작사가는 "근데 사실 고백하자면 저도 양준일 씨에 대한 기억이 그때 저는 못 알아본 사람 중에 하나였다. 낯설었다"고 말했다.
양준일은 "어느 날 행사무대에서 '댄스 윗 미 아가씨'를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빠박 소리가 나더라. 옆에 있던 댄서가 '형 옆에서 돌 던지고 있다' 하더라. 그래서 어디서 돌이 날라오는지 걱정하면서 신발과 모래가 날라왔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양준일은 50대의 나이에도 여전한 소년미와 아이돌에 비해도 뒤처지지 않는 퍼포먼스는 10대 판정단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그의 노래는 41불로 높은 인지도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20대 30대보다 최근 '온라인 탑골공원'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10대 판정단에게 더 많은 지지를 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JTBC ‘슈가맨3’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