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동상이몽2’ 이윤지가 둘째를 위한 옷을 정리했다.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곧 태어날 둘째 라돌이를 위해 애기 옷을 정리하던 이윤지. ‘라타’, ‘라니 동생’, ‘여아’라고 쓰여진 예전 옷 봉투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이윤지는 “라니 동생을 위해 챙겨둔 옷이다. 처음 유산이 있고나서 두번째 임신 당시 ‘드디어 나타났다’라는 뜻의 ‘나타’를 예명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번째 아이 때는 이름조차 쓸 수 없었다고.
그는 “(옷을) 다 버리고 싶었던 순간도 있다”며 유산의 아픔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야. 이제 입게 생겼어”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윤지는 2014년 10여년간 친구로 지내던 비연예인 치과의사 정한울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남편과의 나이차이는 2살로 알려졌다. 이후 2015년10월 딸 라니를 얻었다. 그 후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 ‘제3의 매력’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복귀했다.
최근 남편 정한울과 '동상이몽2'에 출연하고 있는 그는 세번의 유산이라는 아픔을 겪고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