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12월 9일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는 배우 송중기(나이 35세) 씨와 송혜교(나이 39세)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송중기 씨는 최근 <아스달 연대기> 촬영을 마쳤고, 영화 <승리호>에 이어 <보고타> 출연을 확정했다.
송혜교 씨는 화보 촬영, 주얼리 디너쇼 참석 등 활동을 재개했고,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혼 후 4개월 만에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에는 조카와 함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끌었다. 다른 사진에는 조카가 그린 혜교 이모는 웃음을 주기도 했다.
문에 따르면 송중기 씨는 재수 학원을 다니던 시절 친한 동생과 함께 운동을 좋아하는 의리파였다고 한다. 성균관대 입학 전에 1년간 재수를 했던 송중기 씨는 연예인처럼 잘생긴 덕분에 인기도 많았다.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는 연애보다는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당시 여자들이 뒷문에서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기였다.
성균관대 방송반에 들어간 송중기 씨는 심성이 착했고, 후배들의 행사 요청에 비용도 받지 않고 출연했다. 미안한 마음에 돈을 찔러 넣어줘도 다시 후배들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송중기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12년 동안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3번의 전국체전에 출전도 했던 그는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대전광역시 대표 선수로도 활동하다가 발목 부상으로 꿈을 접어야만 했다. 배우로 데뷔할 때는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분해 선수 시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지난 8월, 영국 배우 리처드 아미티지가 함께 영화를 촬영하고 있는 송중기 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리처드 아미티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송중기는 나에게 냉면을 소개해줬다. 이제 냉면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됐다”며 송중기 씨와 함께 식사하는 사진도 게재했다. 초록색 모자를 쓰고 메뉴판을 보고 있는 송중기 씨를 리처드 아미티지가 지켜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