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 알베르토가 샘오취리에 김치찌개를 칭찬했다.
9일 오후 11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에서는 대망의 한식당 영업 첫날의 모습이 공개됐다. 알베르토의 가족과 친구들이 총출동할 식사를 위해, 샘오취리와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알베르토와 함께 열심히 식재료를 골랐다. 한국에서 먹는 것과 가장 비슷한 느낌의 홍시를 찾으려 애쓴 샘. 홍시를 곱게 갈아 우유 푸딩 위에 올리는 홍시 푸딩과 더불어 쫀득한 식감의 약과를 곁들이도록 할 예정이었다.
알베르토는 "그런데 홍시 없어. 어젯밤에 여기 있었는데"라고 주방에서 물었고, 데이비드는 "어제, 어디갔어?"라고 두리번거렸다. 애타게 홍시를 찾아봤지만 홍시는 보이지 않았고 데이비드와 샘 모두 홍시의 행방을 모르는 듯 보였다. 데이비드는 계속해서 정리를 하다 말없이 재료를 채웠다. 홍시를 발견한 데이비드는 미소를 되찾았고 고생 끝에 홍시를 찾은 알베르토는 홍시의 씨와 껍질을 분리해 핸드 블렌더로 갈았다.
걸쭉해질 때까지 갈면 홍시 퓌레가 완성됐다. 대망의 홍시 퓌레, 그 맛이 궁금한 가운데 알베르토는 "맛있다"고 중얼거렸다. 이어 우유 푸딩 위로 직행한 홍시 퓌레. 이어 냉장 보관까지 마친 알베르토. 떡갈비 담당 '맥형' 데이비드는 후추와 다진마늘을 넣고 꿀 한 스푼을 첨가한 후 빠질 수 없는 궁중 어육청장까지 넣어 각종 재료를 고루 섞었다. 이어 완성된 떡갈비용 양념장.
알베르토는 샘에게 "김치찌개 많이 만들어야 해. 우리 아빠 추천 메뉴야"라고 말했고 샘은 "어 진짜? 부담스럽겠다"하며 웃었다. 본격 영업 전 미리 음식을 맛본 알베르토의 가족들은 '쥬빠(김치찌개)'에 가장 큰 호응을 보냈었다. 사명감을 안고 김치찌개를 만들기 시작한 샘오취리.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정확성으로 진지하게 요리에 임했다가 3분이 지나자 곧장 흥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알베르토몬디, 데이비드맥기니스, 샘오취리가 출연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태리에서 한식당을 하는 컨셉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탈리어오징어순대, 이태리오징어순대집PD, 알베르토오징어순대, 이태리오징어순대집재방송, 이태리오징어순대집시청률 등을 검색하며 많은 관심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