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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한19' 전현무 1위 특종, '역대급 실수편' 회사SNS에 뒷담화-백악관 '드론 테러' 위협-2017 아카데미 시상식 '대실수'-스페인 '늑대인간 증후군'-충칭 리판 골키퍼의 실수-美여객기 납치범 34년만에 검거-38억원 쓴 유학생-흉악 살인범 석방한 미사법부-SNS 생중계된 총기 자살-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놓친 스벤 크머라르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2.0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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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프리한19'에서 전현무가 '회사 SNS에 뒷담화한 직원'이라는 토픽으로 1위 특종기자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9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186회에서는 '이불 킥으로도 모자란 역대급 실수 19'편이 이어졌다. 해당 주제를 미리 받은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 3MC는 갖가지 '알쓸신잡' 상식들, 우리를 또 한번 지적 성찰로 새롭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깜짝 놀라는 정보들에 대해 다시 한번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모두를 화들짝 놀라게 한 전 세계의 실수들에 대해 3MC가 각각 토픽을 취재해 얘기해보게 됐다.

전현무, 오상진, 한석준은 각각 준비해온 토픽들을 발표하며 이야기를 이어나갔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그동안 전혀 모른 채 즐겨듣고 있었던 여러 '역대급 실수'들에 대한 화제들이 이어졌다.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3MC 또한 토픽이 공개될 때마다 놀라거나 좋아하는 등 여러 가지 반응들을 보여줬다. 3MC가 취재해온 알면 화들짝, 놀랄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아래부터 바로 공개한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골키퍼가 벌금을 낸 이유]
당시 충칭 리판은 부진한 성적 탓에 슈퍼 리그에서 강등 위기에 처해 있었다. 오상진은 "축구계에서 2부 리그 강등은 사형 선고나 다름없어요"라고 말했고, 선수 영입 문제, 관중 수 저하 등 인기 하락의 요인인 위기의 시절. 구단은 1:0으로 리판이 앞서던 때 상대팀 랴오닝 훙윈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무조건 실점을 막아야 하는 대 위기 상황에 모두가 긴장했는데, 그런데 골키퍼 웨이지에가 물을 마시는 순간 재빨리 골을 넣어버린 것이었다. 3MC는 "무슨 시트콤도 아니고 골키퍼가 넋 놓고 쳐다보는 게 너무 웃기다"라고 얘기했고, 랴오닝 훙윈 감독 역시 물 마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웨이지에 골키퍼는 사실 과거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된 베테랑 선수이기도 했다. 팬들은 "꼭 그때 물을 마셔야만 했냐"고 얘기했고 골키퍼의 실수로 경기는 결국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에 골키퍼에게 약 890만원의 벌금을 부과, 웨이지에는 "제 실수 때문에 팀이 귀중한 승리를 잃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강등 위기에서 벗어나 1부 리그에 잔류한 충칭 리판. 

[백악관을 비상사태에 빠뜨린 실수]
2015년 1월 26일, 미 권력의 심장부 백악관에 비상사태가 내려졌다. 비밀 경호국 요원의 눈에 띤 수상한 물체, 백악관 건물과 드론이 충돌한 것이었다. 뭔가 수상한 드론에 오상진은 "최근 드론 테러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잖아요"라고 덧붙였다. 펜타곤을 폭발시키려는 한 남성을 체포되는 사건이 있었기에, 다수의 테러 사건으로 미 정부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911이후 테러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던 미국, 그런데 이 백악관에 침입한 드론에 테러의 위협은 발견되지 않았다. 드론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긴급 조사에 돌입한 백악관. 그런데 약 6시간 뒤 한 남성이 정부에 찾아와 "제가 술에 취해 잘못 날려 드론이 백악관으로 날아갔어요"라고 말한 것이었다. 오상진은 "피해 없이 마무리돼 다행이지만, 언제든 드론이 백악관에 날아올 수 있구나 이걸 깨닫게 된 거잖아요"라고 말했다.

[동심 파괴! 영화관의 황당 실수]
1996년 게임 캐릭터에서 탄생한 인기 캐릭터 피카츄.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며 포켓몬스터의 인기는 엄청났는데, 전 세계를 강타한 피카츄 열풍에 북미에서 개봉한 첫 극장판 '뮤츠의 역습' 편은 약 1천 127억 6천만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다. 당시 미 유명 시사 주간지의 표지 모델까지 차지했던 포켓몬스터. 피카츄를 최로 실사화한 영화 피카츄 영화가 개봉되기도 했다. 올해 5월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한 영화관에, '명탐정 피카츄'를 보러 온 아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갑자기 아이들이 비명을 지르고 우는 사태가 일어났다. 예고편이 공포 영화 '애나벨 집으로'였던 것. 이어 '처키'까지 등장했고, 끔찍했던 영화 예고편들이 끝난 뒤 명탐정 피카츄 상영이 시작됐는데, 귀신이 아이들을 잡아가는 '요로나의 저주'가 상영됐던 것이었다. 전현무는 그 영화를 보고 무서워했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영화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상영관이 바뀌었어요"라고 말하며 실수였다고 얘기했다. 

[아카데미 역사상 최악의 실수]
2017년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 영예 작품상의 순간, 시상자는 올해의 작품상을 발표할 때 '라라랜드'라고 얘기했고 라라랜드 배우와 제작진은 아카데미상 작품상 수상에 감동했다. 감격의 수상 소감까지 전한 '라라랜드' 측. 그런데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헤드셋을 착용한 제작진이 무대 위로 올라오더니 시상자가 발표한 큐카드를 확인한 것. 이어서 또 다른 큐카드와 비교하는 제작진. 이 상황을 지켜보던 한 남자인 조던 호로비츠는 "전달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습니다. 진짜 작품상은 '문라이트'에요"라고 말했다. 배우와 관객들 모두 깜짝 놀랐고, 라라랜드의 프로듀서는 수상자가 적힌 큐 카드를 직접 보여주며 사태를 수습했다.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생긴 어이없는 실수였다. 어리둥절해하며 수상을 한 '문라이트 팀'. 황당한 실수가 발생한 이유는, 큐카드를 시상자에게 전달해야 하는 진행 요원이 시상식 도중 본인의 SNS에 엠마 스톤과 찍은 사진을 올리느라 열중한 나머지 작품상 큐카드가 아닌 여우주연상 큐카드를 전달한 것이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OO약 먹고 늑대 인간 된 아이들]
2019년 7월 스페인에서 벌어진 충격 사건. 아이들의 온몸을 뒤덮은 털이 공개됐다. 털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아이들이 발견된 것이었다. 털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는 늑대인간 증후군이 있었던 것, 이 증상은 한 달 사이 스페인 곳곳에 확산됐다. 늑대 인간 증후군을 보인 아이들의 공통점은 F제약 회사에서 제조한 위장약을 먹었던 사실이 있었다. 문제의 위장 질환 시럽 약을 조사해보니, 위장약에서 뜻밖의 성분이 발견됐다. '미녹시딜'이 그것이었던 것. 미녹시딜은 모발 성장 촉진제인데, 제약회사 측에서 실수를 한 것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발모제를 먹인 부모들은 죄책감에 시달리게 됐다. 용납할 수 없는 실수에 한석준, 오상진, 전현무 세 사람 모두 분노했다. 게다가 고혈압 치료제로도 사용되는 미녹시딜이기 때문에 부모들은 큰 고통을 호소했다. 미녹시딜 복용 중단 시 비정상적으로 난 털은 전부 빠진다고 얘기했고,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은 죄책감을 느꼈다.

[34년 만에 잡힌 납치범의 정체]
2019년 9월 21일 전 세계에 전해진 충격소식이 있었다. 바로 34년 만에 미 여객기 납치범을 체포한 것이었다. 오상진은 "왜 이렇게 잡히는데 오래 걸렸죠?"라고 물었고 1985년 이집트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미국 여객기, 그 여객기가 통째로 공중에서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난 것이었다. 범인들은 인질을 데리고 레바논으로 이동했고, 납치범들은 "이스라엘의 시아파수감자들을 석방해야 이들을 구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뜻대로 협상이 되지 않자 인질들을 폭행시키기 시작하고 승객이던 해군을 잔혹하게 살해하기까지 했다. 이스라엘은 무고한 희생을 막기 위해 시아파 수감자를 석방했고 이후 범인을 잡기 위해 미국 연방 수사국이 나섰다. 약 44억 원의 포상금을 걸었지만 범인 체포에 실패했다. 그런데 수십 년 동안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던 범인 무함마드 알리 하마데이를 드디어 그리스에서 잡았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범인이 아니라고 얘기했고, 그리스 경찰이 충격적인 실수를 했음이 알려졌다. 체포된 남성의 신원을 조회하자 '무함마드 살레'였던 것이었다. 

[실수로 저지른 외교 결례]
2019년 5월,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극장에서 세르조 마타렐라와 펠리페 6세,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대통령이 모여 디지털 기술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개최국인 이탈리아는 공들여 행사를 준비했다. 대망의 행사 당일, 각국의 국가 합창이 이어졌고 스페인 국가가 울려 퍼진 그때 펠리페6세 국왕은 어딘가 당황한 듯 보였다. 스페인 측의 인사들은 어두운 표정을 보였고, 이탈리아 합창단이 부른 스페인의 국가는 바로 스페인의 독재 정권 프랑코 시대에 제창한 가사였던 것이었다. 독재를 옹호하는 전체주의 성향을 띤 가사였고, 스페인 국가는 원래대로 가사 없이 멜로디만 부르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그 금기시된 프랑코 시대 국가를 스페인 국왕 앞에서 제창해버린 것이었다. 이후 이탈리아 측에 강력히 항의한 스페인 외교관. 이탈리아 대통령은 "행사 주최자가 실수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빚더미를 낳은 화수분]
어느날 은행을 찾은 유학생 크리스틴. 그런데 크리스틴은 돈이 없는데 돈이 생긴 사실을 발견했다. 일정 한도 내에서 초과 인출이 가능한 마이너스 통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실수로 인출 한도를 설정하지 않은 것이었다. 무제한 인출이 가능해진 크리스틴의 마이너스 통장. 크리스틴은 이 사실을 알고 곧장 부동산으로 직행, 월세 300만 원의 호화 펜트하우스를 계약한 후 남자친구에게 고급 스포츠카까지 선물한다. 이어 백화점에서 고가의 명품 구입을 계속한다. 전현무는 "자기 돈이 아닌데 왜 저러는 거죠?"라고 물었고 오상진과 한석준은 "저거 다 빚이죠"라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약 9억 5천만원을 자신의 다른 계좌로 이체했는데, 그런데 단시간에 무려 14억의 거액이 인출되자 은행은 수상하게 여겼고 그제야 크리스틴의 계좌를 동결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크리스틴이 사용한 금액은 약 38억 원. 이에 오상진은 "저걸 어떻게 갚을까요? 난 걱정돼"라고 말했다. 사용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크리스틴은 석방됐다. 하지만 상환금이 남은 상황에서 고향 말레이시아로 도주를 시도했다. 결국 공항에서 검거됐다.

[미 사법부의 어리석은 실수]
2019년 5월, 당당히 교도소를 나간 살인 용의자가 있었다. 탈옥이 아니라 석방되어 나간 것이었다. 살인 용의자 에릭 베일이 석방된 이유는 바로 이러했다. 2018년 10월 에릭 베일은 플로리다주의 한 공원을 지나다가 다른 차량의 운전자인 20대 남성을 총기로 살해했다. 이 사건으로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나, 대배심 판결 결과 살해 수법이 아주 잔인해 2급 살인 혐의는 기각됐다. 대신 계획적 살인인 1급 살인자로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다. 보안관 사무실에 판결 결과를 검찰은 전달했고, 보안관실은 "혐의가 기각됐다고 해서 석방했는데요?"라고 실수를 저지른 것이었다. 검찰과 보안관 사무실 간의 소통 문제로 발생한 최악의 실수였다. 결국 조지아주에 숨어있던 에릭을 다시 검거했다. 

[뇌사 판정 남동생, 알고 보니]
2018년 7월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쉬렐 파웰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빨리 병원으로 와야 한다는 전화. 당시 병원에서 온 전화는 남동생 윌리엄스가 뇌사 상태라는 소식이었다. 병원 측에서는 윌리엄스의 누나 파웰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튜브에 의지한 채 의식 없이 동생은 누워있엇고, 파웰은 매일 병실을 지키며 간호했지만 깨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이에 가족들은 안락사라는 힘겨운 결정을 내렸다. 그런데 남동생의 장례를 준비하던 중, 검시관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듣는다. 사망하신 분은 당신의 가족이 아닙니다, 라는 이야기였다. 병원에서는 의식 없는 환자가 실려 오면 사회 보장 카드로 신원을 확인하는데 진료 기록을 찾아봤는데, 이때 병원 측에서 끔찍한 실수를 저지른다. 프레더릭 윌리엄스인 남동생과 실 환자의 이름을 대충 확인한 후 착각하고 전혀 관련이 없는 파웰에게 연락한 것이었다. 당시 남동생 윌리엄스는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몇 주간 연락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었다. 생명 유지 장치 착용과 온몸이 부은 상태라 누나도 얼굴을 알아보지 못했었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낳게 됐다. 

[SNS에 생중계된 끔찍한 실수]
2017년 4월, 미국 애틀랜타의 한 가정집에서 갑자기 총성이 들렸다. 총성이 들린 2층으로 가족들은 다급히 뛰어갔고 처참한 광경을 목격했다. 13세 아들 말라키가 피가 흥건한 바닥에 쓰러져 있던 것. 말라키는 끝내 사망했다. 말라키는 당시 SNS생방송을 통해 친구들과 대화를 자주했었다. 이때 말라키 손에 들린 9mm의 권총, 이때 말라키의 총을 본 친구들은 "총알도 없는 게 무슨 총이야? 총알을 넣어봐?"라고 부추겼고 말라키는 결국 총에 총알을 넣었다. 하지만 총을 다룰 줄 몰랐던 말라키는 총구가 자신의 머리쪽을 향한 상태에서 실수로 방아쇠를 당겼고 친구의 끔찍한 죽음을 생중계로 지켜본 친구들. 13세 소년 말라키의 안타까운 죽음은 '생방 송 중 실수로 자살한 소년'으로 미 전역에 보도됐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입시생을 사지로 몬 최악의 실수]
지난 4월 인도 텔랑가나주에서 발생한 충격 사건이 있었다. 25명의 학생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이었다. 2019년 4월 18일 이 주에서는 대학 진학과 직결된 고등학교 졸업 시험 결과 발표가 있는 날이었다. 성적이 우수했던 학생들의 점수가 대폭 떨어진 이들, 절망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그런데 이 끔찍한 비극이 실수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시험 결과를 인정하지 못한 학부모들은 주 교육 위원회에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항의했는데 5월 발표된 재채점 결과 학부모는 충격에 빠졌다. 바로 자신들의 딸과 아들들이 시험에 통과했던 것. 하지만 이미 아이들은 성적을 비관하며 생을 마감했고, 비극적인 실수의 시작은 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실수에서 일어난 것이었다. 전산 오류로 잘못된 채점 결과를 발표한 것이었다. 

[두 부모를 울린 끔찍한 실수]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마누키언 부부는 난임으로 고민하다 시험관 시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 시술에도 실패했는데 2019년 기자회견을 열고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다. 제 아이를 뱃속에서 품을 기회를 앗아갔다, 고 발표한 부부. 시험관 시술을 일년 전 받을 당시 같은 시술을 받은 A씨 부부. 결혼 6년 만에 남자 쌍둥이를 그 부부는 출산했다. 그런데 쌍둥이를 보고 A씨 부부는 깜짝 놀랐다. 병원에선 여자 쌍둥이라고 했는데 출생한 아기들은 남자 쌍둥이였으며 외모도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유전자 검사를 해본 결과 생물학적으로 전혀 연관 없는 쌍둥이들이었고, 그 아기 중 한 명은 마누키언 부부의 아기였고 다른 한명은 그들과는 또 전혀 상관이 없는 또 다른 부부의 아기였던 것이었다. 이는 병원측의 끔찍한 실수였다.

[6년 세월을 앗아간 병원의 실수]
3년 전 출산한 아들에 이어 건강한 둘째 아이를 낳은 엄마. 그런데 둘째와는 달리 첫째 아이는 전혀 부모와 닮지 않았고 남편은 아내의 외도를 의심해 유전자 검사 결과를 맡겼다. 첫째 아이와 남편의 유전자 검사 결과는 불일치. 이 결과에 아내 부티흐엉은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분노한 남편은 이혼을 통보하고 부티흐엉은 홀로 아이를 양육한다. 3년 뒤 그런데 부티흐엉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펼쳐진다. "당신의 아이는 우리 아이에요! 제발 돌려주세요!"라고 주장하는 이들을 만나게 된 것이었다. 두 가족의 비극은 바로 끔찍한 실수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베트남 하노이의 한 병원, 20분 간격으로 아들을 출산한 부티흐엉 부부와 다른 부부. 그런데 이때 병원의 어이없는 실수로 신생아가 뒤바뀌는 비극이 발생한 것이었다. 풍지앙썬 부부 역시 부모를 닮지 않은 아이 때문에 서로를 의심하며 힘들어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부부의 지인이 풍지앙썬과 닮은 아이를 발견한 뒤 사진을 보여줬고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아이가 바뀐 사실을 깨달은 것이었다.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XtvN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

[금메달을 좌절시킨 기막힌 실수]
2010 벤쿠버 동계 스포츠 대회. 2010년 2월 열린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에서 네덜란드 스벤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 예상했다. 경기가 시작하자 급속 질주하며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한 스벤 선수. 그런데 금메달을 목에 건 주인공은 스벤 크라머르 선수가 아니었다. 그는 바로 대한민국의 이승훈 선수였다. 당시 대한민국에 전해진 깜짝 금메달 소식에 모두가 놀랐는데, 1등 크라머르 선수가 금메달을 따지 못한 사연을 공개한다. 스피드 스케이팅은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번갈아 타는 것이 규정인데, 크라머르 선수는 헤라르트 켐커르스 코치의 사인을 보고 인코스로 레인을 변경해 쾌속 질주한다. 그런데 사실 이때는 그 선수가 아웃코스를 타야 했던 상황이었다. 코치의 실수로 본의 아니게 룰을 어긴 스벤 크라머르 선수. 2위와의 시간 차를 알리려 지시판에 글을 쓰다가 크라머르 선수가 레인을 바꾼 걸 확인하지 못한 것이었다. 경기 후 켐커르스 코치는 "형편없는 실수를 제가 저질렀다"고 말했다. 크라머르 선수는 "이 일로 좋은 지도자와 헤어질 수 없습니다"라며 코치의 선수를 품어주었다고 한다. 이후 맹훈련을 한 스벤 크라머르 선수는 스피드 스케이팅 5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회사 SNS에 OOO한 직원]
2019년 1월 29일 오후 10시 경, 소*차이나 공식 SNS에서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 내용은 '과도한 업무와 연차 시스템 문제까지 지적'한 직원의 사담이었던 것. 회사 시스템에 본인 연차가 누락되어 있자 자신의 개인 SNS에 토로를 하려다 회사 공식 계정과 착각해 뒷담화를 올려버린 것이었다. 오상진은 내가 다 식은땀난다, 고 말했고 게재한 SNS글은 바로 삭제하더라도 온갖 곳으로 퍼지기 때문에 몇 시간 뒤 해당 글을 삭제했으나 다음날 아침 "홍보 팀 직원이 계정 바꾸는 걸 깜박했습니다. 회사 연차 시스템도 고장으로 발생한 실수입니다"라고 회사측은 말했다. 중국 누리꾼들은 직원을 감싸며 "그 직원 해고하면 안돼"라고 말했다. 한석준은 "그날 밤에 그 직원은 자기 계정은 탈퇴했을 겁니다"라고 고개를 흔들었다. 

이어 오늘의 데스크에는 황성규 기자가 나와 1위를 발표하게 됐다. 기사 총평에 대해선 "살다 보면 많은 실수가 일어납니다. 가볍게 웃어넘기는 실수가 있는 반면에 기사처럼 실수로 인해 끔찍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단 점은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고, 그는 1위 특종을 발표했다. 황성규 기자가 발표한 1위 기사는 바로 '회사 SNS에서 뒷담화한 직원의 실수'였다.

전현무는 쾌재를 불렀고 황성규는 "회사 실수는 생계가 걸려있는 일이기 때문에 가장 절망적인 실수가 아닌가 싶은데, 저도 선배에게 뒷담화 메시지를 잘못 보낸 적이 있어요. 여러분, 직장 생활 오래하셔야죠. 절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또 하나의 별을 붙이게 됐고 오늘의 선물로 '흑역사 지우개', '실수 지우개'등을 받았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프리한19'는 매주 월요일 9시 50분 XtvN에서 방송된다. '차트를달리는남자', '프리한마켓10'과 비슷한 포맷을 가지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오상진, 한석준, 전현무가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뽐내고 있으며 지난회차에서는 프리한19리메이크, 프리한19리메이크곡 편을 방송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프리한19양준일, 프리한19노래, 프리한19양준일이 나오는 편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전현무오상진의 케미스트리와 더불어 악마의잼가격과 같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많이 나와 연령대를 불문하고 많은 시청자들에 화제를 모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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