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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판도라’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정청래-김홍걸-김용태-탁석산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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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9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정청래 전 의원,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 탁석산 철학자, 김홍걸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의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은 친위 쿠테타다”라는 판도라를 열었다. 김용태 의원은 “쿠테타는 국민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무력 등의 비합법 수단으로 정권을 빼앗으려고 일으키는 정변이다. 친위 쿠테타는 합법적 수단으로 집권한 권력자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헌법을 무효화하고 극도로 강력한 권력을 쟁취하는 체제 전복 행위다. 친위 쿠테타는 대개 언론을 장악하고 사법부를 장악한 후에 최종적으로 의회 권력을 장악한다. 선거를 통해 정권 교체가 이뤄지지 않도록 사회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 방송 캡처
MBN ‘판도라’ 방송 캡처

이어 “문 정부는 KBS, MBC 등 공영 방송 경영진 교체로 언론을 장학했고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농단 수사와 수뇌부 교체 등으로 사법부를 장악했다. 또 국군기무사령부 해체, 국가정보원 개편도 하며 사회 각 분야를 코드 인사로 개편했다. 그 다음은 지방선거다. 지방선거를 장악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었고 그것이 울산시장 선거개입으로 드러난 것이다. 울산선거 개입은 100년 집권 획책의 친위 쿠테타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탁석산 박사는 “친위 쿠테타라는 것은 지나치다. 쿠테타는 헌정질서의 중단인데 지금 헌정질서가 무너지거나 중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쿠테타는 아니다. 또 친위라는 뜻은 대통령의 지시 포함이라는 뜻인데 그건 전혀 증거가 없기 때문에 무리한 발언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홍걸 의장은 “그쪽 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숭배하는 줄 알았는데 친위 쿠테타 개념을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언론을 장악한다고 했는데 KBS, MBC는 구성원들 반발로 행해진 경영진 교체다. 언론 장악이 아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임기가 끝나서 물러난 것이다. 사법 장악이라고 할 수 없다. 또 오히려 문 정부는 국정원 개편으로 국내 정보 수집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국정원 생긴 이후로. 또 지금 윤석열 총장을 찬양하고 있는데 윤석열 총장이 중앙지검장을 할 당시에는 강력 반발을 했었는데 저분들은 태도가 계속 바뀐다. 윤석열 총장을 대하는 태도가 어떻게 앞으로 바뀔지 흥미롭다”고 말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은 나뭇가지로 뿌리를 때리는 꼴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우선 기사의 소재로는 좋은 것 같다. 청와대 프레임을 씌워서 음습, 실세 논란을 연상케 했다. 그런데 지금 드러난 것은 없다. 마치 청와대에서 뭘 한 것 처럼 말하는 것은 언론과 야당의 의혹 부풀리기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MBN ‘판도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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