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이영애가 결혼과 출산 후 영화 ‘나를 찾아줘’와 함께 각종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그의 남편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식을줄 모르고 있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이영애는 2009년 재미교포 정호영과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두 사람은 20살 나이 차이로 화제를 모았다.
과거 이영애는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연예계 종사자였다면 흔쾌히 밝혔을 것. 그러나 일반인이라 그렇게지 못한 점 양해해 달라”며 남편이 드러나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영애는 비밀결혼과 베일에 쌓인 남편에 대해 각종 루머로 곤혹을 치뤘으나 이를 극복하고 슬하에 쌍둥이 아들 1명과 딸 1명을 두고 있다.
현재 밝혀진 바로는 남편 정호영 씨가 2조 원에 달하는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재산 중 200억 원으로 1만 평 부지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호영 씨는 현대그룹 종합기획실에서 근무했으며 1987년에는 한국레이컴의 전신인 케이원전자와 한국벨통신, 한국 에스티 등을 거쳐 현재는 한국레이컴 회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레이컴은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레이더, 특수전자통신장비, 무선전화기, 컴퓨터 등 군수 관련 장비를 개발 및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