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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JYP → 블루 바이닐' 백예린, 화제의 미발표곡 ‘Square(스퀘어)’ 2년 만에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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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가수 백예린이 정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를 발매하는 가운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발표곡이 수록돼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 레이블 블루 바이닐을 설립한 백예린은 오는 10일 첫 정규 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전 소속사를 떠나 독립 레이블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백예린 ‘Every letter I sent you.’ 트랙 리스트 / 블루바이닐

백예린 ‘Every letter I sent you.’ 트랙 리스트 / 블루바이닐

앞서 지난 2일 블루바이닐 측은 오피셜 SNS 계정을 통해 트랙리스트 이미지 한 장을 게시하였으며 이번 앨범이 2CD의 정규앨범임을 공개했다.

정규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에는 총 18곡이 수록되며, 그동안 미발매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0310’, ‘Square(2017)’, ‘Bunny’ 곡들이 포함돼 있다.

그중 ‘Square(스퀘어)’의 존재가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곡은 백예린이 2017년 한 축제에서 공개한 곡이다. 정식으로 발매한 노래가 아니고 가사 또한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한 팬이 직접 촬영해 유튜브에 올린 무대 영상은 9일 기준 6,500만 뷰를 기록했다. 영상 속 백예린은 초록색 원피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띤 채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해당 영상이 인기를 끈 이후 많은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은 물론이며 백예린의 SNS를 통해 정식으로 음원을 발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예린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퀘어'를 발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내고 싶다고 팡팡 낼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일단 알아줬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2년 전 영상인 만큼 제가 좋아하는 음악도 부르며 느끼는 감정들도 저도 많이 바뀐 것 같다"며 "지금까지 제 안에 있는 것들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무대에서도 제가 하고픈 것들을 자유롭게 하다 보니 그걸 좋아해 주는 분들이 많아졌고, 감사하게도 사랑을 많이 받게 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백예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백예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면서 백예린은 "지금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는 공연에서 그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노골적으로 실망하고 한숨을 쉬는 몇몇 관객들을 보면서 다음 곡에 전혀 집중을 할 수 없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백예린은 "'스퀘어' 언제 나오냐는 소리를 더 많이 듣게 된 것이 다양한 음악을 하고 싶은 저에게는 씁쓸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며 "내 오랜 여정에는 나름의 순서와 색들이 참 많다. 머리카락이 하얘질 때까지 오래오래 하고 싶으니까. 당장은 내가 하고 싶은, 재밌는 것들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그렇지만 무례한 사람들에겐 본인 같은 사람 때문에 발매할 마음이 없어지는 거라고 가차 없이 얘기하고 싶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백예린의 SNS 글에도 그를 향한 '스퀘어' 발매 요청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백예린은 자신에게 온 SNS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 "이렇게 긴 글로 이해를 부탁했는데도 선 넘는 애들이 항상 있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백예린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낸 누리꾼의 아이디가 그대로 공개되면서 '팬 저격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다. 

당시 여론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백예린의 입장이 이해가 간다", "양해를 부탁했는데도 저러면 나라도 짜증나겠다", "이유가 있으니 그렇겠지"라며 백예린을 옹호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그렇다고 공개 저격은 아니지 않나?", "팬들은 그냥 내달라고만 한 건데 너무 예민하네"라며 그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이들이 기다린 미발표곡이 수록돼 기대감을 높인 백예린의 정규앨범 ‘Every letter I sent you.’은 12월 10일 저녁 6시 모든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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