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두번은 없다’ 박세완이 곽동연의 약혼녀로 변신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두번은 없다’에서 금박하(박세완 분)과 나해준(곽동연 분)의 로맨스 기류가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이날 나해준은 전 여자친구와 호텔 로비에서 재회해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전 여자친구는 약혼자와 결혼식장을 예약하기 위해 구성 호텔을 방문한 상황이었다.
전 여자친구는 “넌 결혼 안 해? 설마 아직도 날 못 잊어서 아직도 결혼 안 하고 있는 건 아니지?”라고 나해준을 도발했다. 이에 나해준은 “나는 지난달에 약혼했어”라고 거짓말을 해버리고 만 것.
하지만 전 여자친구는 “축하해. 오늘 시간 돼? 넷이 저녁 먹을까?”라며 “약혼녀가 싫어하려나”라고 말해 나해준을 약 올렸다. 그 순간 퇴근하던 금박하를 발견한 나해준은 그를 약혼녀로 위장하기로 결심했다.
나해준은 금박하를 디자이너에게 데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부탁했다. 단장한 후 나온 금박하를 본 나해준은 “금 비서 맞아?”라며 잠시 넋을 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금박하는 “약혼녀한테 금비서가 뭐에유, 박하 씨라고 불러야죠”라며 다정하게 나해준을 “해준씨”라고 불렀다. 이에 나해준은 쑥스러운 미소를 지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MBC 드라마 ‘두 번은 없다’에 출연하고 있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하며 총 60부작, 4회씩 연속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