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에이오에이(AOA) 리더 지민이 약 2주간의 컴백 활동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9일 오후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것들은 꼭 너무 빨리 사라져 버리는 것 같다. 감사했습니다. 온 세상 모든 사랑을 받는 듯 행복했던 #newmoon 활동 끝."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을이 지고 있는 바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멋져 에오에가 최고야!", "활동 너무 고생 많았어요 빨리 끝나서 아쉽긴 했지만 덕분에 2019년에도 행복할 수 있었어요", "지민아 수고했어 우리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 "수고했어 지민아 팬들이 많이 사랑해", "오래오래 봐요 사랑해", "항상 빛나줘서 고마워 행복했어 정말" 등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지민이 속한 AOA는 지난달 26일 미니 6집 '뉴 문(NEW MOON)'으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지난해 5월 발매된 미니 5집 '빙글 뱅글(BINGLE BANGLE)' 이후 약 1년 반 만의 컴백이다.
미니 6집의 타이틀곡은 '날 보러 와요 (Come See Me)'였다. AOA는 '날 보러 와요'를 통해 달을 노리는 사냥꾼으로 변신,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달이 오히려 자신의 움직임을 훤히 드러내는 족쇄가 됨을 깨닫고 자유를 찾아 달 사냥꾼이 된다는 이야기를 노래했다. 이번 신곡은 발매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 상위권을 차지해 이들의 컴백을 향한 열기를 증명했다.
한편 초아, 민아 탈퇴 후 5인조로 개편한 AOA는 올해로 데뷔 8년 차를 맞았다. 지난달 종영한 Mnet '퀸덤'에서 5인조가 된 AOA는 평소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콘셉트를 완벽 소화해 8년 차 걸그룹의 관록과 실력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너나 해' 커버 무대는 방송 직후 온라인상 엄청난 화제를 일으키고 유튜브 천만 뷰를 넘어서 이들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AOA의 '날 보러 와요'와 미니 6집 'NEW MOON'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