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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이영애, 인스타서 엄마의 아침 일상 공개 "남편 출근, 쌍둥이 등교 후 홀로 차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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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이영애가 엄마로서의 평범한 아침 일상을 공개했다.

9일 오전 이영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한 개와 함께 "모두 출근 등교 후 홀로 차 한 잔~ 따뜻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영상 속 이영애는 창문에 비친 자신과 창문 밖 나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바람 결에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과 함께 영상 속 음악이 평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영애 인스타그램
이영애 인스타그램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늘 하루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거울 비친 언니 모습이 좋네요", "거울에 비친 얼굴마저 예쁜", "굿모닝",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기분이 좋아지는 아침이네요", "창문에 비친 모습 귀여우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영애는 김승우 감독의 영화 '나를 찾아줘'를 통해 오랜만에 극장 관객들 곁을 찾았다. 지난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약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는 홀로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을 맡았으며 그와 함께 유재명, 박해준, 이원근, 허동원 등 연기파 배우들이 극에 참여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개봉 첫날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 '겨울왕국 2'에 이어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또한 한국 영화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이영애 복귀작을 향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9일 오후 1시 기준 '나를 찾아줘'는 누적관객수 총 62만 명을 동원 중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170만 관객이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 씨와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했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이영애와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69세인 정호영 씨는 20살의 나이 차가 난다.

남편 정호영 씨는 현재 방위산업체 한국레이컴의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재산이 약 2조 원에 가까운 재력가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의 슬하에는 2011년에 태어난 쌍둥이 자녀 딸 승빈 양, 아들 승권 군이 있다.

이영애의 '나를 찾아줘'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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