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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이윤지♥정한울, 둘째 '라돌이' 임신 심경 고백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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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둘째 '라돌이'를 임신한 이윤지♥정한울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았다.

9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124회에서는 산부인과를 방문한 이윤지♥정한울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이윤지는 지난 방송에서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려 시청자들의 축하를 받은 바 있다.

이날 이윤지는 둘째 라돌이의 정기 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다. 두 사람은 진료에 앞서 "사실 중간에 있던 일이 더 기억난다"며 둘째 임신 사실을 섣불리 말할 수 없었던 심경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이윤지는 "저한테는 당연히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 생각했다. 그 뒤로 겁쟁이가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의 눈시울이 붉어졌다는 후문이다.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예고 캡처
SBS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예고 캡처

한편 공개된 예고편 초반 정한울과 딸 라니가 마트를 방문한 모습이 등장한다. 정한울은 "엄마에게 비밀"이라며 라니에게 몰래 간식을 고르라고 했다. 이에 라니는 고른 간식을 라돌이에게 줄 거라며 "내가 먹고 싶은데 라돌이가 먹고 싶을까봐 양보하는 거야"라고 말해 보는 이를 흐뭇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병원을 찾은 이윤지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 처음으로 둘째 '라돌이'에게 인사를 건넸다. 초음파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이윤지는 당시를 회상하며 "눈물이 좀 나려고 했던 것 같다", "오늘 비로소 안도의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과연 이윤지와 라돌이에게 얽힌 숨겨진 사연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이윤지는 3세 연상의 치과의사 정한울 씨와 지난 2014년 9월 결혼해 1년 후 딸 정라니 양을 얻었다. 

이윤지♥정한울 부부와 딸 라니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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