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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첫방 '1박 2일 시즌4' 김선호, 방글이 PD 무서워 숨겨놓은 음식 다 털려 '배고팠던 예능 뽀시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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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 시즌4' 첫방송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8일 첫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정훈-김선호-딘딘-문세윤-라비-김종민 새로운 여섯 남자들의 첫 만남과 복불복 적응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첫 번째 촬영 장소로 충청북도 단양을 찾았다.

본격적인 여행 시작에 앞서 이들은 출근길부터 낙오 미션을 수행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다. 또한 KBS 본관 앞에 모인 여섯 남자들은 여행 이동 수단을 정하기 위해 '1박 2일'의 마스코트 까나리 복불복을 진행했다.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KBS2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특히 첫 회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에 도전한 김선호의 존재감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는 여행 시작에 앞서 음식물 반입 금지를 어긴 멤버들이 있는지 짐 검사를 실시했다. 이에 지난 '1박 2일' 시즌 동안 간간히 출연했던 국제 심판 제작진이 짐 검사를 위해 등장했다. 연정훈은 "방송에서 많이 뵀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제작진이 캐리어 검사를 하려 하자 김선호는 "제가 꺼낼게요. 잠시만요"라며 직접 캐리어 속 초콜릿 바와 요거트를 차례차례 꺼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딘딘은 "이 정도면 세관에 잡혀"라며 김선호가 준비한 음식물 양에 놀랐다. 이후에는 결국 캐리어 깊숙이 숨겨뒀던 육포마저 국제 심판 손에 발견돼 압수됐다. 이에 문세윤은 "아 육포는 아깝죠 고기 뺏긴 거예요"라며 함께 안타까워했다. 

또한 김선호는 "앞으로는 음식물 가져오시면 안 됩니다"라는 방글이 PD의 무서운 호령과 날카로운 눈초리에 외투에 숨겨뒀던 마지막 초콜릿 바를 자진납세해 멤버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에 김종민은 "이야 장난 아니다"라며 김선호의 준비성에 감탄했다.

한편 이날 첫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1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전체 1위를 기록, 이번 시즌 4의 신선한 출연진들의 조합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여섯 남자들의 '1박 2일 시즌 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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