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DC 확장 유니버스(DCEU) 영화 '원더우먼 1984'(원더우먼2)의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워너브라더스는 9일(한국시간)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더우먼 1984'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된 지 3시간여 만에 73만뷰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예고편은 과거 목숨을 잃은 스티브 트레버(크리스 파인 분)의 시계를 비춰주며 시작됐다. 이어서 바바라 미네르바/치타(크리스틴 위그 분)가 다이애나/원더우먼(갤 가돗 분)에게 사랑해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을 하면서 예고편이 이어졌다.
시간대가 1984년이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맥스웰 로드(페드로 파스칼 분)의 영상이 나오며 원더우먼의 액션이 이어졌다. 더불어 죽은 줄로 알았던 스티브 트래버와 재회하는 다이애나의 모습이 이어서 나왔다.
또한 과거 데미스키라에서의 다이애나의 모습도 나오면서 스토리 전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티브와 다이애나가 함께 탄 비행기가 투명 비행기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일은 북미 기준 2020년 6월 5일이다. 경쟁사인 마블의 '블랙 위도우'와는 한 달 정도의 차이를 두고 있어 두 작품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모인다. DC 필름스는 원더우먼의 개봉에 앞서 2월 '버즈 오브 프레이 : 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을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