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현재 전국적으로 맑으나 오후부터는 비오는 곳이 있겠다.
9일 기상청은 전국이 맑으나 서해 5도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로 인해 오후부터 새벽까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북부, 서해5도 등에는 5mm내외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낮 기온은 전국적으로 4~13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하겠다.
다만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동, 일부 경상도와 충북남부, 전남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산지와 서해안에는 바람이 바람이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 및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의 정체로 수도권·강원영서·세종·충북·충남 등 대부분 중부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오늘은 24절기의 22번째 절기 ‘동지’날이다.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날씨가 춥고 밤이 길어 호랑이가 교미한다고 하여 ‘호랑이장가가는날’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