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뭉쳐야찬다’가 친구 특집을 꾸리게 된다.
8일 방송된 ‘뭉쳐야찬다’에는 새로운 멤버로 마린보이 박태환이 합류했다. 박태환의 합류 이후 안정환은 “요즘 팀 분위기가 그렇게 좋진 않다. 그래서 사기 충전을 할 겸 지인들을 불러 운동을 하는 건 어떨까 싶다.” 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전화통화를 시도한 허재는 박중훈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축구를 하려고 한다. 시간 되시면 오시라.”고 말했다. 박중훈은 “오늘은 일정이 있지만 고민 좀 해야겠다.” 라고 대답했다.
양준혁은 축구감독 신태용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태용과의 통화를 듣던 안정환은 딴청을 피우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절친 지석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정형돈은 요즘 대세 ‘장성규’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형돈은 “성규야. 형이다. 12시까지 파주로 와라.” 한 마디만 남기고 전화를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신태용 감독을 견제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아니다. 내가 정말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밝혔다. 배우 박준규, 방송인 장성규, 개그맨 문세윤과 신태용 감독, 임요한까지 ‘황금 인맥’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을 자아냈다. 어쩌다FC는 사전 몸풀기에 나서며 아주 특별한 친선경기를 준비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