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장윤정, 도경완이 임신때 만든 '사랑의 토스트'에 '감탄' 쌍엄지 척 "자기야, 진짜 맛있다" (2)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장윤정이 도경완이 만든 사랑의 토스트에 또 한번 감탄했다.

8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경완과 장윤정 부부가 새 가족으로 출연했다. 도경완은 '투꼼이 아빠'로 두 아이를 한번 맡아보겠노라 다짐했고, "말도 안 통하는 우리 아기가 또 생겼는데, 아이들을 이렇게 제가 또 다 맡아보는게 또 도전해볼만한 경험일 것 같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도경완이 준비한 메뉴는 다름 아닌 볶음밥. 아기 하영이는 영양만점 이유식을 먹게 됐다. 아침부터 하영이 삼매경에 빠져 있던 장윤정은 밥 소식을 듣고 냉장고를 들여다본 후 반찬통을 꺼내 접시에 옮겨 담았다. 먼저 하영이의 이유식부터 챙기기 시작한 엄마 장윤정. 하영이는 엄마가 주는 음식을 잘 받아먹었고 "자기야, 반찬 봤어? 어머니가 다 해놓으신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별로 맛없어"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아니 결혼 초랑 이제 맛이 달라졌어. 이제 내 입맛대로 하시는 거야"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투덜대며 "내가 좋아하는 건 하나도 안해주셔"라고 말했고 장윤정은 "뭘 좋아하는데?"라고 물었다. 그에 도경완은 "널 좋아한다고, 널"하고 말해 로맨틱한 남편의 면모를 뽐냈다.

장윤정은 도경완의 말에 '어휴'하고 한숨을 쉬었고 곧 도경완까지 합세한 네 가족의 식사가 시작됐다. 많이 자란 연우는 "맛있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장윤정은 도경완에 "나 지금 얼굴 너무 슬퍼? 뭐 발라야 할까?"라고 물었고 도경완은 "아냐, 괜찮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연우가 "어디 봐봐"라고 말했고 "엄마 못생겼어?"라는 장윤정의 말에 "여기 까매"라고 답해 장윤정을 '빵' 터뜨렸다.

"블랙서클(?)있어"라는 아들의 말에 장윤정은 웃으면서 임시처치를 해봤고 도경완은 그런 장윤정을 도우려다가 "어차피 나이"까지 말하고 말실수했단 것을 깨달아 입을 다물었다. 도경완은 하영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러 잠시 식탁을 떠났고, 연우는 "아빠 없잖아. 아빠 없을때 몰래 엄마가 더 좋아"라고 장윤정에 귓속말로 속삭였다. 이에 장윤정은 활짝 웃어보였다. 나레이션을 하던 도경완은 영상을 지켜보다 "아유"하며 고갤 숙였다.

장윤정은 "미역국 먹으면 사람들이 생일 생각난다잖아. 근데 아기 낳은 여자들은 산후조리 생각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연우가 배 속에 있을 때 도경완이 만들어줬던 토스트가 정말 맛있었다며 장윤정은 밝혔다. 도경완은 "오랜만에 토스트해줘?"라고 물었고 쉽다며 곧 해주겠다고 얘기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도경완의 '사랑의 토스트'가 완성되기 시작했다.

달걀프라이, 양배추와 케첩, 토마토, 치즈까지 토핑이 듬뿍 올라가 귀여운 데코레이션까지 한 맛있는 토스트를 만든 도경완. 그는 옛날 버전까지 만들었다. 장윤정은 "자기야. 토스트가, 엄청 심란한데?"라고 얘기했다. "이 눈은 내려도 되는 거지?'라며 장윤정은 도경완의 얼굴 데코레이션에 난색을 표했고 곧 토마토를 뒤집어서 내려놓고 아들 연우와 함께 웃었다.

장윤정은 2019 버전 도경완의 사랑의 토스트를 한 입 베어물었고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 이어 도경완이 건네는 원조 토스트에 "그래, 그래. 그거"라며 바로 받아들었다. 

한편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되며 '사장님귀는당나귀귀'와 '1박2일시즌4'에 이어 진행된다. 슈퍼맨이돌아왔다달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슈퍼맨이돌아왔다건후를 비롯해 슈퍼맨이돌아왔다장윤정, 슈퍼맨이돌아왔다도경완 등 출연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목도 갈수록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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