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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놈 목소리’, 이형호 유괴 사건 실화 모티브 ‘결말은?’…실제 범인 목소리 등장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2.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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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영화 ‘그놈 목소리’가 TV방영되며 ‘이형호 유괴사건’도 재조명되고 있다.
 
박진표 감독의 영화 ‘그놈 목소리’는 지난 2007년 2월 1일 개봉했으며 배우 설경구, 김남주, 김영철 등이 열연했다. 특히 유괴범 그놈 목소리 역으로는 배우 강동원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과거 세상을 떠들석하게 했던 ‘압구정동 이형호 유괴살해사건’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1991년 1월 29일 서울 압구정동에서 유괴당한 9살 이형호 어린이가 44일 후 한강 배수로에서 싸늘한 사체로 발견됐던 이 비극적인 사건은 범인이 끊임없는 협박전화로 비정하게 부모를 농락했다는 점, 그 범죄 수법이 경찰의 추적을 유유히 따돌릴 정도로 치밀하고 지능적이었던 점이 당시 세간에 큰 화제가 됐다.

영화 ‘그놈 목소리’ 포스터
영화 ‘그놈 목소리’ 포스터

 

‘개구리소년 실종사건’, ‘화성연쇄살인 사건’과 더불어 3대 미제사건으로 불렸던 이 사건은 당시로선 드물게 과학수사가 진행되고, 총 인원 10만 여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됐지만 범인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2006년 1월 결국 공소시효가 만료됐다. 

작품을 연출한 박진표 감독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첫 PD 출신으로, 실제 사건 방영 시 직접적으로 사건을 취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 중 범인은 경찰과 피해자를 완전히 농락하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영화의 결말에 한 남성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는 실제 범인의 목소리다.
 
한편 ‘그놈 목소리’는 8일 영화채널 SUPER ACTION에서 오후 2시부터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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