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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김수민 “장예원 휴가, 대신 MC 맡게 됐어요”…최연소 아나운서,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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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장예원 아나운서 대신 김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장예원 아나운서가 휴가를 떠나 2주간 장예원 선배님 대신 동물농장 MC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2018년 SBS에 아나운서 공채에 합격해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가 됐었다. 동기 아나운서로는 김민형 아나운서가 있다.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김수민 아나운서는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순수회화를 전공했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원래는 미술 계열로 진로를 정했었고 대학교도 미술로 진학했지만, 대학교 2학년 때 배낭여행에서 세상은 넓고, 몰랐던 직업이 많다는 걸 깨달았으며, 중 · 고등학생 시절 선생님이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조언도 떠오르면서 아나운서를 준비했다고 한다.

김수민 아나운서는 2017년 세월호 3주기를 앞두고 크라우드펀딩 오마이 컴퍼니에서 "기억할 세월, 세월호 추모 스티커"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김수민은 단원고 학생 희생자들과 같은 고등학교 2학년이었는데, 이후 1주기 집회때 광화문에 같이 가자는 친구의 제안에 공부한다고 가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후 일이 잘 해결되지 않는 것을 보게 되면서 집회에 참석하지 못한 것이 죄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이후 좀 더 적극적으로 도움을 되고 싶은 것이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총 160만원을 모았고 416연대에 기부했다.

모닝와이드 생생지구촌, 열린TV 시청자 세상, 인기가요, 본격연예한밤, 가로채널, SBS 슈퍼콘서트 등에 출연했고, 현재는 유뷰트 수망구TV를 통해 아나운서 일상 브이로그 등을 보여주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SBS ‘TV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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