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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연구소’ 강용석 VS 김건모, 성폭행 ‘미투’ 후 설전…장지연 결혼 앞두고 ‘파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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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로세로 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용석 변호사가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주장하는 미투를 폭로한 가운데, 이미 혼인신고 한 김건모의 결혼 상대 장지연과 파혼에 대한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나이 52세이며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비는 내리고’를 통해 데뷔한 김건모는 90년대부터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가수로 활동했다.

최근 김건모가 13살 나이 차이의 피아니스트 장지연과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김건모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됐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장지연-김건모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이에 누리꾼은 “파혼 확정인가” “사실이 확인되고 욕해도 늦지 않지” “기자회견해서 진실을 말해줬으면”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지난 6일 강용석과 김세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에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공개해 파문이 일었다. 강용석은 김건모에게 성폭행 당한 여성에게 직접 메일로 연락을 받았다며, 피해여성의 ‘미투’ 소식을 전했다.

강용석과 김세에 따르면 김건모는 피해 여성이 일하고 있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 새벽1시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진다. 피해 여성은 “김건모가 있는 방에 들어가자 방 안 화장실로 데려가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고, 소파에 눕힌 뒤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피해여성은 오는 9일 월요일 김건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건모 소속사 측은 “김건모를 둘러싼 성폭행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들의 법정공방이 예고되며 누리꾼의 관심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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