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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두번은없다' 박세완, '초절정 미녀'로 변신 '반전'-곽동연 "내 약혼녀가 되어줘" 넋 잃은 눈동자

  • 조현우 기자
  • 승인 2019.12.0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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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기자]
'두번은 없다'에서 박세완이 완전히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했고 곽동연이 약혼녀가 되달라고 부탁했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MBC 드라마 '두번은 없다'

7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두번은 없다' 23회-24회에서는 방은지(예지원)와 감풍기(오지호)가 의지를 불태운다. 방은지는 자신한테 프로포즈한 남자가 있다고 돈도 많다고 얘기했지만, 감풍기는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렇게 다 갖춘 남자가 뭐가 아쉬워서 너한테 대시하냐?"라고 말하는 감풍기에 방은지는 "날 처음 본 순간 한눈에 반했대. 내가 꿈꾸던 이상형이래!"라고 소리쳤다.

그런 방은지에 감풍기는 "혹시 그 영감 치매끼 있는 거 아니냐? 그만하면 에이 플러스. 플러스, 플러스. 가족들이 뭔 상관이야. 영감님 맘만 흔들리지 않으면 되는 거지"라며 나왕삼(한진희)의 정체에 대해선 모르고 꽉 잡으라고 조언한다. 방은지는 "근데 영감님이란 소리 아까부터 거슬렸는데, 회장님이라고"라고 말했다가 감풍기의 비웃음을 산다.

"사장님도 아니고 회장님? 허언증이 장난아니네. 다음번에 내가 한번 조목조목 살펴봐줄게"라고 감풍기는 말한다. "저번처럼 제비한테 속아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리면 어떡하려고 그래"라고 감풍기는 불안해했고 방은지는 "털릴 돈도 없어, 이제"라면서 얘기한 후 방을 나가버린다.

감풍기는 그런 방은지에 씩씩거리며 "지가 먼저 얘기해놓고 뭘 이제야 상관하지 말래"라고 투덜거렸고, 방은지는 감풍기의 방문 바깥에서 "그 분이 바로 나왕삼 회장님이다 이 말이야"라며 기세등등해한다. 한편 나왕삼은 또 다시 하루가 지나고 방은지의 청혼 허락이 떨어지지 않자 계속해서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낙원여인숙에서는 밤 늦게 최거복(주현)이 복막례(윤여정)에 "막례, 자냐?"라고 물었고 복막례는 급하게 숄을 걸친 후 "됐어. 아니 근데 잘라고 그러는데 무슨 일이야?'라고 퉁명스레 물었다. 최거복은 "내가 비즈니스가 잘못되어서 까딱하면 금방 갈 것 같아서"라면서 돈 봉투를 내민다. 복막례는 "이 돈은 또 어디서 난거야?'라고 물었고 최거복은 10년 전에 아주 큰 돈을 빌려줬었는데 이제야 받았다며 말했다.

복막례는 "10년 전엔 뭔 돈이 있었는데 빌려줘?"라고 의심했지만 최거복은 "나 그땐 잘나갔어"라고 말했다. 이어 복막례가 숄을 걸친 걸 보더니 "너 아주 그렇게 입으니까 옛날 그 불란서 인형같다"면서 칭찬하고 복막례는 "허튼소리 할 거면 나가"라고 그를 떠민다. 최거복은 "아니 허튼소리 아냐"라고 중얼거리며 나가고 복막례는 "아무튼 저 인간 뭔가 수상해"라고 혼잣말한다.

최만호(정석용)는 병석에 누워 양금희(고수희)에 "우리 시골로 내려갈까?'라고 묻고 친구한테 전화가 왔었다며 "내려와서 목장 일을 같이 하자네? 목장 옆에 컨테이너도 있으니까 당분간 거기서 지내면 된다 그러고"라고 말했다. 이에 양금희는 "나는 당신이 빵 만들때가 제일 멋지고 행복해보여요. 왜 자꾸 딴 일을 하려고 그래요. 게다가 여인숙 식구들이랑 정도 들었는데 어떻게 떠나요"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평생 여인숙에서 살 순 없잖아. 아무래도 서울은 우리가 살 데가 아닌 것 같아"라는 최만호. 떠나자는 남편의 제안에 양금희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떨군다. 한편 구성그룹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금박하(박세완) 비서. 전화 한통을 받고 나해준(곽동연)이 자신을 보자고 했다는 소릴 듣는다.

오인숙(황영희)은 "네가 왜 자꾸 금비서를 챙기는지 이해가 안간다"라면서 "너 혹시?"라고 물었다가 곧 말을 거둔다. 그때 사무실 안으로 금박하가 들어오고, 오인숙은 "며칠 전 일은 내가 잘못했어요. 실수했어. 난 솔직히 말해서 금비서가 우리 회사를 다니는게 부당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혼쭐 낼 생각으로 골탕을 먹인 건데 내가 어른스럽지 못했어요. 진심으로 사과할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나해준 또한 "엄마가 충동적으로 그런 거니까 금비서가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네"라고 곤란한 표정으로 얘기했고, 이에 금박하는 "어른께서 그렇게까지 말씀하시는데 제가 이해해야쥬. 그 사과 받아들이겄습니다"라고 덤덤히 답했다. 그때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고 손병기 이사가 사무실 안으로 들어왔다.

손병기와 오인숙은 거리낄 없다는 표정으로 마주하고 인사했고, 이에 금박하는 "손병기 이사"라고 중얼거리며 화난 얼굴로 그를 노려보았다. 나해준은 "사실 확인차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손이사님. 강진구 대리는 손이사님께서 아끼는 직원이라 들었는데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손이사는 "맞습니다. 제가 친동생처럼 아끼던 친구였습니다. 근데 제가 간경화로 몸이 안 좋아서 업무를 잘 못 보고 있을때 강진구대리가 그런 일을 저질렀죠"라고 거짓말했다. 이에 금박하는 "우리 남편은 회사 돈 횡령할 사람 아녀유. 근데 왜 저보고 도망치셨어유? 제주도에서도, 안면도에서도"라고 물었다.

이에 손이사는 아무렇지 않은 듯 "왜 도망쳤냐구요?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부인 입장에서야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고 믿는게 마음이 편할텐데 굳이 제가 사실확인을 시키는게 못할 짓인 것 같아서 만나기 싫었습니다. 그게 전부에요"라고 뻔뻔하게 얘기했다. 금박하는 "아뇨. 저 믿을수가 없네요"라고 그를 노려보며 얘기했고 곧 건물을 나서는 손이사를 잡는다.

"남편을 친동생처럼 생각하셨다니께 다시 한번 여쭐게유. 정말로 진구씨가 회사 공금 횡령하고 자살했다고 생각하셔유?"라고 묻는 금박하. 그런 금박하에 "경찰에서도 조사결과 그렇게 나왔고, 제수씨 심정은 이해하겠는데 우긴다고 될 일이 아니에유. 제주도 집 주소하고 전화번호입니다. 궁금한거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세요"라고 말하며 여유만만하게 자리를 뜨는 손이사에 금박하는 황망히 서 있는다.

"죽은 사람이 말 못한다고 그런식으로 막 뒤집어씌우면 안되제. 그동안 뭔일이 있었는지 내가 꼭 밝혀내고 말거여"라고 다시 한번 다짐하는 금박하. 한편 김우재(송원석)는 한타 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인터뷰에서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다음 시즌에서는 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TV로 지켜보던 나해리(박아인)는 기뻐하며 박수를 치고, 도도희(박준금)에 "어때?"라고 물었다가 무시당한다. "그깟 준우승한게 뭐가 대수라고 호들갑이야"라는 엄마에 나해리는 "쟁쟁한 사수들 사이에서 준우승하는게 어디 쉬워?"라고 따졌고, 도도희는 "잔말 말고 TV보면서 그만 쉬고 일해"라고 말했다.

나해리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하면 결혼하게 해줄거냐고 물었다가 도도희가 역정내는 모습을 보고, 김우재는 경기를 마친 후 금박하가 자신의 골프가방에 걸어줬던 인형을 보고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짓는다. 감풍기는 곧바로 김우재에 전화를 해 "거하게 축하파티하자. 오늘 마침 2호실 만호형도 퇴원하는 날이거든"하고 호탕하게 얘기한다.

그때 오인숙이 감풍기에 다가오고 "저기, 저녁에 중요한 모임이 있어서 일찍 왔어요"라고 말하고, 감풍기는 여전히 냉랭한 모습을 보인다. 도도희도 "오랜만이야, 강코치"하고 이 시각에 다가오고 감풍기는 "출판기념회때 보고 처음이네요. 회사 일이 바쁘시네요. 살다보면 그럴 일도 있는거죠"라면서 넉살 좋게 도도희에 얘기한다.

도도희는 "그 X라이는 어쩌다가 출판기념회에 온 거야?"라고 물었고, 감풍기는 "얼마 전에 그만 뒀는데 구성그룹 골프장 캐디로 일했었습니다"라고 대충 둘러댔다. 자신에게 한 것과는 다르게 도도희에는 친절하게 굴며 다정하게 붙어 레슨을 하는 감풍기를 보고 오인숙은 완전히 화가 나 질투를 하며 "천박하기는"하고 중얼거렸다.

훌륭한 감풍기의 골프 레슨에 도도희는 "내가 나중에 밥 한번 살게"라고 즐겁게 얘기하고, 이어 오인숙은 "저기 강코치님. 저 스윙 교정 좀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감풍기는 거절하고, 오인숙은 "아니 사람 차별하시는거에요?"라고 물었다가 감풍기의 "형님은 나이가 드셨지만, 관장님은 유연하고 아직도 젊고 잘하시잖아요"라며 일부러 화를 내듯 칭찬한다. 이에 기뻐하는 오인숙. 

한편 낙원여인숙으로 돌아온 최만호(정석용)와 양금희(고수희). 양금희는 복막례에 "저 사장님. 드릴 말씀이 있어요"라고 조심스레 얘길 꺼내고, 복막례는 "무슨 얘긴데 둘이 무릎까지 꿇어?"라고 묻는다. 최만호는 "그동안 가족처럼 대해주셨는데 염치없이 이런 얘기 하게 되어 면목없습니다. 저희 시골로 내려가려고요"라고 말했다.

양금희는 "이이가 서울에서 살 자신이 없대요. 그래서 강원도에서 목장하는 친구 일 돕기로 했다네요"라고 말했고, 복막례는 "니네 언제까지 도망칠건데? 사람 살다보면 힘든일 어려운 일 다 겪지. 그런데 그거 극복할 용기도 없이 도망치는 거야?'라고 나무랐다. "시골에서 또 힘든일 생기면 어디로 도망갈건데?"라고 복막례는 물었고, 이때 열무를 돌보던 최거복도 소식을 듣는다.

"방을 빼? 왜?'라고 묻는 최거복에 최만호는 "죄송합니다. 제가 도저히 서울에서 살 자신이 없어서"라고 고갤 숙이고, 양금희는 "시골로 내려가겠다고 말씀드리는 참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일도 잘리고 막막한 마음에 그랬다는 두 사람에 복막례는 밀가루 두 포대를 들고 앞에 뒀다. 복막례는 "내려갈 땐 내려가더라도 빵 한번 만들고 가. 내가 어디가서든 팔테니까. 대신 두 사람 내가 파는 빵 먹는 사람들 표정 보고 가. 그럼 됐어"라고 얘기했다.

그런 복막례에 양금희와 최만호는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받은 듯 고마워하고 또 죄송해한다. 양금희는 남편을 토닥이며 "울지 말아요"라고 말하고, 최거복은 그런 두 사람에 "그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번 만들고 가"라고 얘기한다. 방은지를 기다리던 나왕삼. 방은지는 우아하게 등장하고 나왕삼은 "약속했던 닷새가 이제 막 지났어요, 방양. 마음의 결정을 했나요?"라고 물었다. 방은지는 수줍게 "네"하고 대답했고 나왕삼은 대답을 듣기 전에 청심환을 꺼냈다.

그러자 방은지는 "청심환 드실 필요 없어요. 프로포즈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나왕삼은 깜짝 놀라며 기뻐하면서 "정말이에요, 방양? 고맙소"라면서 크게 안도했다. 방은지는 "저희 오늘부터 1일이에요"라고 말했고, 나왕삼은 자신이 산 목걸이를 빼 "이거 걸어줘도 되겠소?"라고 물었다. 나왕삼은 자신이 산 목걸이를 방은지의 목에 직접 걸어줬고, "야, 목걸이가 이제야 임잘 만났네"라며 즐거워한다.

방은지는 "고마워요, 왕삼씨"라고 불렀다가 "회장님이라고 부를까요?"라고 묻는다. 이에 나왕삼은 "이름 불러주는게 훨씬 좋네"라며 웃는다. "저, 은지씨. 프로포즈 성공한 기념으로다가 볼에 뽀뽀 한번 해도 될까요?"라고 나왕삼은 물었고 이내 물 한잔을 마시고 떨리는 기색으로 방은지에 다가갔다. 그때 방은지는 고갤 돌려 입에 뽀뽀를 했고, 이에 나왕삼은 깜짝 놀라 나동그라진다.

회사 복도를 서성이던 나해준은 라면 냄새에 "누가 라면을?"하며 인상을 찌푸린채 들어온다. 알고보니 금박하가 컵라면으로 식사를 하고 있던 것이었고, 금박하는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난다. 나해준은 "하란 일은 안하고 라면이나 먹고 있고"라면서 잔소리하고, 금박하는 "밥을 못 먹어서유"라고 말했다. 나해준은 어이없다는 듯 웃다가 금박하의 "아까 약속 지켜줘서 고마웠어유"라는 말에 "많이 먹어라"하고 뒤돌아선다.

그러다 다시 걸음을 멈춰 라면 먹는 금박하를 쳐다보던 나해준. 나해준은 갑자기 호텔 로비에서 전 여자친구를 만나고 이 호텔에서 결혼한다는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에 약간 당황한다. "너는 결혼 안해?"라며 아직도 자신을 못 잊었다는 전 여자친구에 나해준은 어이없어하면서 "아니. 나도 지난주에 약혼했어"라고 거짓말을 했고 전 여자친구는 "넷이 저녁먹을까?'라고 제안했다. 

그때 자신의 앞을 지나가던 금박하를 발견한 나해준. 그는 충동적으로 "오케이. 내가 예약을 해둘테니까 두 시간 뒤에 우리 호텔 레스토랑에서 보자고"라고 말했고, 곧 금박하를 뒤쫓는다. "나한테 은혜 갚는다고 했지. 지금부터 은혜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어. 오늘 하루만 내 약혼녀가 되줘"라고 부탁하는 나해준.

나해준은 금박하의 손을 잡고 끌고 갔고, 디자이너에 "신속, 정확하게"라며 옷과 메이크업 등을 부탁했다. 그가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금박하는 준비를 마쳤고, 그는 단장을 마친 금박하를 보고 완전히 넋을 잃는다. 금박하는 "금비서가 뭐여유. 박하씨, 라고 불러야쥬"라면서 "해준씨"라고 나해준에 약혼녀 행세를 했고, 나해준은 그런 금박하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두번은 없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MBC 채널에서 방송되며 두번은없다재방송 정보나 두번은없다몇부작, 두번은없다인물관계도, 두번은없다작가 등 세부적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번할까요'로 잘못 불리기도 하는 해당 드라마는 박세완, 박아인, 곽동연, 송원석, 예지원, 윤여정이 주연으로 출연하며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세대를 막론하고 관심을 얻고 있다. 동시간대 방영 드라마로는 '사랑은뷰티풀인생은원더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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